KBS교향악단 팝스콘서트 - 영화음악 상영 中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04.08.18 ~ 2004.08.18
장소
KBS홀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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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그 동안, 클래식 음악계의 영화음악회는 주로 외국 유명영화의 주제와 배경 음악들을 연주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나라의 영화나 TV 드라마가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과 함께 그 배경 음악 역시 국제 무대에서 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조성우 영화음악감독의 경우, 최근 한국 영화의 대표적인 작품들의 주제 음악과 배경 음악을 작곡한 것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KBS교향악단 팝스콘서트 <영화음악 상영 中>에서는 한국영화음악을 주도하고 있는 조성우 영화음악 감독의 잘 알려진 영화음악들 가운데 20여 작품에 들어있는 아름다운 영화 음악들이 연주됩니다. 특히 이 연주회에서는 KBS홀의 대형 화면과 함께 배경 음악에 어울리는 장면들을 정확히 연주하여 영화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장면 장면들을 섬세하게 편집하여 마치 한편의 영화작품을 감상한 듯한 느낌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영화속 명장면과 멜로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요즘 국내의 주목받는 영화나 드라마들이 오히려 곡의 오리지널리티가 떨어지는, 기존곡의 삽입으로 배경 음악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적지 않음을 감안할 때 조성우 음악감독의 작품들은 매번 오리지널 스코어의 중요성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바로 이점이 국내외 영화계에서 그가 가장 주목받는 음악가가 된 큰 이유가 될 것이고 또한 이번 같은 공연 기획이 의미를 갖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이번 연주회가 조성우 음악감독(M&F) 한사람의 작품을 공연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 음악계 에 남을 중요한 사건 중 하나임에 틀림없습니다.
<영화음악 상영중>에서는 또한 조성우 음악 감독과 함께 작업을 했던 영화 감독, 배우들과의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 많은 감독, 배우들의 축전 영상, 그리고 그동안의 영화 음악에 참여했던 많은 뮤지션들이 자리를 함께하는 풍성한 콘서트가 될 것이다. 한여름에 만나는 가슴속 시원해지는 영상과 음악의 만남. 한국 영화와 영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될 연주회입니다.
더욱이 9월에 개봉하는 최민식 주연의 <꽃피는 봄이 오면>에서는 영화에서 트럼펫주자로 분한 최민식이 직접 나와 영화를 소개하는 순서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영화포스터 전시회와 펜 사인회 및 각 회당 입장객 20명에게 영화 OST 음반을 증정할 것입니다.
한국영화의 우수성 뒤에 이를 보다 멋지게 만들어 주었던 영화음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영화 장면 장면에 꼭 맞게 연주하는 이번 연주회에는 클래식애호가들 뿐만 아니라 영화애호가들, 또 조성우 영화음악감독을 사랑하시는 다양한 펜들의 참여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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