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장르
뮤지컬 - 라이선스
일시
2004.08.08 ~ 2005.01.23
장소
LG아트센터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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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디즈니의 브로드웨이 제작진과 무대 그대로
디즈니 뮤지컬 [미녀와 야수]의 한국 공연은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의 크리에이티브 팀과 스탭들이 직접 제작하며, 무대를 비롯하여 의상, 조명, 소품 등 모든 하드웨어를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들여와 보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 보인다.
제미로는 이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 이와 같은 제작 방식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한 경험이 있으며, 그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여 디즈니 뮤지컬 [미녀와 야수] 또한 브로드웨이 현지 무대와 동일한 최상의 퀄리티로 제작할 계획이다. 한국적 정서를 완벽하게 표출해내기 위해 출연 배우는 순수 한국 배우들로 이루어지지만, 오디션을 비롯한 모든 관련 진행사항은 역시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팀의 최종 감독하에 진행되어 한국적 감수성을 충족하면서도 디즈니의 기준에 부합하는 최적의 캐스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법에 걸린 운명적 사랑, '미녀와 야수'
수세기 동안 '미녀와 야수'에 관한 이야기는 세계 곳곳의 어른들과 아이들을 매혹시켜왔다. '미녀와 야수' 이야기는 고대 그리스, 인디아, 그리고 아프리카의 전설에 그 근원을 두고 있다. 이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특히 중세 18세기에 프랑스에서 유명해졌으며, 1756년에는 소설가 보몽 부인에 의해 집필되었다.
1980년대 후반, 월트 디즈니사의 모든 중역진이 '미녀와 야수' 이야기는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중에 하나이며,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에 손색이 없는 소재임에 동의했다.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성공한 [미녀와 야수]는 결국 디즈니의 첫 번째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으며 세계 20 도시에서 수많은 관객들의 환호 속에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10년이 되도록 단 하루도 멈추지 않았던 장기공연 속에 브로드웨이 6위의 흥행순위를 기록하게 되는 뮤지컬 [미녀와 야수]의 비밀은 바로 그 '사랑 이야기'라는 본질에 있다. 이를 반증하듯 전 세계 관객의 대부분은 성인 남녀이며, 이 아름다운 사랑에 관한 담론은 디즈니 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언어와 문화를 넘어 전 세계 어디에서도 마법과도 같은 감동을 선사하게 만들었다.

디즈니 뮤지컬 [미녀와 야수] - 영화에서 뮤지컬까지
영화 평론가들은 디즈니가 미국에서 뮤지컬 애니메이션을 가장 잘 만든다는 데에 이견이 없다. 1991년 영화 [미녀와 야수]가 올라갔을 당시 뉴욕 타임즈의 기자 프랭크 리치는 이 작품이 영화뿐 아니라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다 포함하고서도 가장 훌륭한 음악을 선 보였다고 찬사를 보냈을 정도다. 그러나 90분이 넘는 디즈니의 걸작 애니메이션을 두 시간 반 동안의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바꾸는 작업은 결코 간단하지 않았다.
왕자를 비스트로 변신시키는 기술이나, 성의 하인들을 가정용품 등으로 변화시키는 작업은 물론, 애니메이션의 오리지널 음악을 뮤지컬에 맞게 다시 편성하고 확장하는 것,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에 대한 재분석 등 어느 것 하나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이런 영화를 뮤지컬로 만드는 일련의 작업 중 가장 중요한 문제는, 시계나 촛대, 주전자 등 어떻게 무대 위에 산 채로 움직이며 말하는 물건을 표현 해 낼 것인가에 관한 것이었다. 결국 브로드웨이의 재능있는 베테랑 들이 [미녀와 야수]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고, 그러한 걱정은 결국 단순히 영화의 복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영화적 요소로부터 얻어낸 실루엣을 투영하여 무대 위에서 재창조해 내자는 결정을 내림으로써 해결되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하여 뮤지컬이 만들어졌으며, 영화에 대한 부담감은 점차 사라지고, 그 자리를 뮤지컬에 대한 열정적인 작업들이 채워가기 시작했다. 1994년 4월 그렇게 뮤지컬은 브로드웨이에 올려졌다.

아름다운 사랑의 멜로디 "Beauty And The Beast"
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한 불후의 명곡 "Beauty And The Beast"는 음악 애호가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러브송이다. [미녀와 야수]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벨과 비스트의 댄스 장면에 흐르는 이 곡은 지금도 매일 밤 뉴욕의 수많은 뮤지컬 관객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이 밖에 "Be Our Guest", "Gaston" 등의 곡이 우리에게 친숙하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앨런 멘켄과 故 하워드 애쉬먼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곡들과, 애쉬먼이 가사를 쓰고 영화에서 수록되지 않았던 한 곡, 토니상과 아카데미상 수상 경력의 팀 라이스가 멘켄의 곡에 가사를 붙인 여섯 곡 등 모두 7곡의 새로운 곡이 포함되어 [미녀와 야수]는 무대 위에서 다시 태어났다. 영화와는 달리 비스트도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영화에는 수록 되지 않았던 "다시 인간이 되었으면. (Human Again.)"이 뮤지컬에 추가 되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다. 또 이 곡을 포함, 7곡의 새 넘버들은 애니메이션을 깊이 있고 드라마적인 모든 연령대를 포용하는 뮤지컬 작품으로 바꾸어 놓았다. 새롭게 포함된 곡으로는 "No Matter What(모리스와 벨)", "Me(가스통과 벨)", "Home(벨)", "How Long Must This Go On? (비스트)", "Changing in Me(벨)", "Maison Des Lunes(가스통,르푸, 머씨우 다르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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