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이 만드는 음악회
- 장르
- 콘서트 - 콘서트
- 일시
- 2010.09.02 ~ 2010.09.05
- 장소
- 스테이지팩토리 (구 웰콤씨어터)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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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정재형이 만드는 음악회. ‘Le Petit Piano 그 첫 번째….’가 9월 2일 웰콤씨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끊임없이 음악으로 소통을 이야기하던 정재형이 처음 갖는 소극장 공연으로써 관객들과 조금 더 가까이 숨쉬며 음악을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만든 아주 특별한 공연이다. 가수, 작곡가, 에세이리스트, 영화음악감독 등 그에게 붙는 수많은 수식어에 피아니스트 정재형이라는 이름을 하나 더한 채 파리에서 돌아온 그가 만든 첫 번째 음악회이다. 첼로와 반도네온, 피아노가 공연장 곳곳을 채우며 미치도록 아름다운 음악을 전하고, 아주 작은 하나 하나의 미물을 감싸 안듯이 조심스러운 터치로 마음을 전하는 그의 첫 번째 공연이 될 것이다.
#1. 정재형 Le Petit Piano "숨소리"
우리에게 정재형은 멀리 떠나있는 여행자였다.
그 여행의 끝에서 정재형은 파리의 작은 방에서 꾼 여덟개의 꿈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시 돌아왔다. 피아노 위에 올려진 여든 여덟개의 건반을 어루만지며, 건반과 호흡하는 그의 숨소리 같은 소품집.
바로 Le Petit Piano 이다.
Le Petit Piano는 2010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이었다.
정재형의 또다른 음악적 역량과 감성으로 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던 이 앨범의 전곡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 앞으로 계속될 그의 공연의 첫 시험대가 바로 'Le Petit Piano 그 첫번째...'가 될 것이다.
2006년 단독공연 이후, 사실상 4년만의 공연이 될 Le Petit Piano의 숨소리 같은 이번 공연은 첼로와 반도네온, 그리고 그의 결코 작지 않은 피아노로 가득 채워지며, 정재형의 파리 유학생활, 그리고 우리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숨소리를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가득 찰 것이다. 정재형이 들려주는 건반의 숨소리와 공연장의 울림, 관객의 마음이 함께하는 시간과 공간. 그것이 바로 정재형이 만드는 음악회인 것이다.
#2. 정재형 Le Petit Piano "다시 출발하자"
파리에서 작업을 통해 가끔 들려오는 음반소식, 그리고 공연소식은 있었지만 우리가 정재형의 작은 숨소리와 호흡하는 작은 공간에서의 만남은 실로 오랜만이다. 이번 콘서트는 정재형의 이야기와 관객의 이야기가 함께 호흡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140석의 작은 공간에서 이루어진다.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가 승효상의 설계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공연장 웰콤씨어터에서, 가까이 더 가까이 그의 음악을 마주해보자.
그와 그의 피아노가 우리의 귓가에 속삭이듯 조용히 말을 걸어올 것이고, 우리는 그 옆에 나란히 서서 말 한마디 없이도 편안한 친구처럼 그의 음악과 이야기 여행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그 동안 파리에 머물며 서울에서 잠시잠시 보여줬던 모습이 아닌 관객과 함께하는 정재형의 첫번째 장이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