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장르
클래식/오페라 - 오페라
일시
2010.08.21 ~ 2010.08.22
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관람시간
120분
관람등급
만 6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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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우리 가족 첫 오페라, 아름다운 음악으로 만나는 동화 <신데렐라>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시달림을 받고 울었더래요~”?
2010년 여름, 안산예당에서 새로운 모습의 ‘신데렐라’를 만나보자.

전 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아는 이야기 <신데렐라>, 최근에는 드라마의 소재로도 활용되며 오페라로 만나보는 신데렐라는 어떨까? 개관 6주년을 맞은 안산예당이 전당 가족 관객들을 위해 이탈리아 코믹 오페라 대부 롯시니의 대표작 <신데렐라>를 직접 제작한다. 시민들이 좀더 쉽고 재미있게 오페라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공연은 그 취지와 컨텐츠 개발 능력을 인정 받아 ‘201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 작품으로 선정되어 제작비의 일부를 지원받기도 했다.

원작동화와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 요절복통 재미있는 가족 오페라 ‘신데렐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작곡한 지 1년, 롯시니 최전성기의 작품으로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하는 오페라 <신데렐라>에는 유리구두도 요정도 나오지 않는다. 위트와 아이디어가 넘치는 당대 최고의 대본작가 자코모 페레티와 함께, 신데렐라 이야기의 기본 골격은 유지하는 대신 동화적이거나 마술적인 소재들을 모두 없애고 사실적이며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바꾼 것이다. 예를 들면, 요정과 생쥐들 대신 ‘알리도로’라는 현명하고 사려깊은 철학자가 신데렐라를 왕궁으로 갈 수 있게 도와준다던 가 시종으로 변장한 왕자라던가.. 우리가 알고 있는 원작동화와 어떤 점이 바뀌었는 지 비교해보는 재미 또한 오페라 감상의 맛을 배가시켜 줄 것이다. 무엇보다 주인공인 ‘신데렐라’는 착하고 예쁘기만 한 불쌍한 아가씨가 아닌 착하면서도 지혜롭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인물로 그려진다는 점에서 200년 전에 씌어진 작품이지만 현대의 여성상에 더욱 걸맞는다.

대한민국 대표 연출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젊은 음악인들을 한 자리에!
ASAC 가족오페라 <신데렐라>는 그 스텝과 출연진의 면모 또한 화려하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대장금>,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출가 이지나의 첫 오페라 데뷔작이며,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출신의 젊은 지휘자 송성철, 한국인 최초 독일 베를린 도이체 오퍼 주역 가수 테너 강요셉, 화려한 음색과 외모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중인 바리톤 공병우 등 국내외 역량 있는 젊은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페라의 대중화와 관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증대를 위해 관람료 또한 저렴하게 책정됐다. 착한 가격으로 즐기는 재미있는 고품격 명랑 가족 오페라 <신데렐라>로 늦 여름 주말, 안산전당으로 가족 나들이를 떠나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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