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10주년 기념초청
- 장르
- 무용 - 현대무용
- 일시
- 2010.10.15 ~ 2010.10.18
- 장소
- 서강대학교 메리홀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만 12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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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후원으로 매년 서울의 주요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입니다.
연극, 무용, 음악극, 복합장르 등 모든 장르를 망라하며,우수한 국내작품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유명 해외작품들 또한 만나보실 수 있는 SPAF는 아시아공연예술의 중심지를 지향합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공연예술의 국제적 견본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아가 우리의 경제 역량과 문화적 힘이 결집하여 대한민국과 서울의 국제적 이미지를 고양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의 정신적 물줄기를 바꿀 힘을 가지고 있는 SPAF의 공연들을 통해, 여러분은 어울리고 즐기는 축제의 장, 그리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기회와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2010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10월 2일부터 11월14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남산예술센터, 서강대메리홀,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개인의 정서가 깃든 몸의 존재성, 움직임의 형태의 변형과 그 가능성을 찾는 것을 주제로 시간과 형태를 담은 공간을 주재료로 개인의 몸의 기억을 탐험하는 작업이다.
<2010 NEW BOLERO>
현 시대의 인간의 본성과 욕망 ,복잡한 심리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딜레마의 문제를 다루어 봄으로서 여러 성향의 인간들에 의해 이루어진 조직과 소통을 해본다. 미운오리새끼가 백조로서의 화려한 비상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사는 존재의 의미는 바로 <여기>에 있음을 아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조건이 아닐까 생각한다.
미운오리새끼나 우주인으로 보이는 어수룩한 캐릭터를 통해 이미 만들어진 사회적 관념에 울분하기보다 먼저 내 생각을 바꾸는 유쾌한 자기발견의 계기를 제공함으로서 그 안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자 한다.
<빈공空의 그림자>
공간과 시간 그리고 그것에 대한 정신에 의한 육체에 관한 이야기이다.
빈 공空은 비워져있는 세계, 사회, 우리들 삶의 터전을 말하는 것이다. 그 안에 존재하는 그림자는 단순히 육체, 물체가 빛을 가려서 그 물체의 뒷면에 드리워지는 검은 그늘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모습이며, 그 마음의 그림자인 육체를 의미하는 것 이다. 마음의 움직임은 몸과 언어를 통해 드러나듯, 육체의 모든 부분에 생각과 지난 행위와 죄와 사랑 모든 것이 담겨있으며 수백 개의 정신이 모여 있다.
곧, 인간의 육체는 정신의 형상인 것이며 빈공空의 그림자는 사유하는 육체에 관한 이야기 이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의미하는 것이다.
움직임은 움직임 자체에 수많은 의미와 정서와 모습, 기교를 갖고 있다.
이런 움직임 속에서 우리는 줄곧 소리(음악)를 이미지화 하여 움직임의 의미를 부각시키려 한다. 이러한 생각과 행위들은 이젠 상습적인 형태로 인정 되어 실현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움직임은 어떤 소리를 원할까 소리는 어떤 움직임을 원할까 움직임은 소리를 필요로 하는가 소리의 생성은 움직임을 수반하는가
이런 질문으로 움직임의 본질적 탐구와 움직임과 소리와의 관계를 생각해보려 한다.
<9와 의자>
하나를 위한 3가지 이야기. 소중한 것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의 대가는 달콤하지만 쓰디쓰다. 그러한 세월을 보낸 이에겐 필히 많은 희생과 유혹, 시련을 견뎌낸 시간이 있기 마련이다. 결국 그런 희생이 있었기에 더욱 고결한 정신과 육체가 있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