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이고르

장르
클래식/오페라 - 오페라
일시
2010.10.07 ~ 2010.10.10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관람시간
180분
관람등급
만 8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7.0

예매자평

평점 8

전문가평

평점 7.0

예매자평

평점 8
공유하기

공연 영상포토

더보기7

작품설명

2010년 서울, 드디어 완성하다.
러시아 예술을 총망라한 오페라 대작
성악가, 합창단, 발레단, 오케스트라 총 250여명에 이르는 그 명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초대형 러시아 오페라 프로덕션
그동안 엄두를 낼 수 없었던 보로딘의 오페라 명작 <프린스 이고르>

64년 전통 러시아 예술혼의 보고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 발레극장’ 그 명성을 한국에서 만나다.
볼쇼이, 마린스키 극장과 더불어 러시아 3대 국립극장으로 유명한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의 프로덕션으로 선보일 보로딘의 오페라<프린스 이고르>는 러시아 최고의 성악가와 발레단, 합창단 등 150여명이 내한해 펼치는 대형 오페라 프로젝트이다.
노보시비르스크 국립 오페라발레극장은 2010년 벤쿠버 올림픽 폐막식에서 볼쇼이극장과 함께 러시아를 대표해 출연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러시아 소치를 소개하는 순서에서 등장한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의 발레단은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발레를 선보여 전세계적에 러시아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또한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이 서울 공연에서 선보일 오페라<프린스 이고르>의 주요 테마 음악인 ‘폴로베츠인의 춤“은 벤쿠버 올림픽 폐막식에서 러시아를 상징하는 음악으로 선정되어 러시아 진취적이고 강인한 기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러시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보로딘의 ‘프린스 이고르’

러시아 국민음악파 5인조의 한 사람인 알렉산드르 보로딘이 작곡한 오페라 <프린스 이고르>는 러시아 건국기인 12세기 노르고로도의 공작 이고르가 남방 초원지대의 유목민족을 정벌하려다 포로로 잡힌 뒤 탈출하기까지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러시아 서사문학에 나온 이고르의 이야기를 참고로 해 보로딘이 대본도 직접 썼는데, 스케일이 크면서도 이고르 공의 아들과 적장 딸 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도 등장해 서사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오페라이다.
음악적으로는 보로딘의 작품답게 민속적인 색채감이 뚜렷하다. 특히 이 오페라에 삽입된 ''폴로베츠인들의 춤''은 그런 색채감과 역동적인 에너지가 가득해 관현악 레퍼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국적 정취가 가득한 여성합창 ''바람의 날개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광고음악으로도 자주 쓰이는 유명한 멜로디이다.

세계 최고의 오페라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
이번 공연은 마린스키 극장의 총연출자이자 러시아 오페라, 발레의 천재적인 연출가인 알렉세이 스테파뉵이 연출을 맡았고 지휘는 현재 유럽에서 오페라, 발레 지휘로 큰 명성을 얻고 있고 노보시비르스크 국립극장의 수석 지휘자와 현재 폴란드 국립오페라단의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쇼팽탄생 200주년 기념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을 지휘하고 있는 에프게니 볼린스키가 맡아 섬세하고도 강렬한 오페라로 탄생시켰다.
무대 디자인과 의상 디자인은 러시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무대 미술가인 러시아 공훈 예술가 이고르 그리네비치 맡아 12세기 배경을 모던하면서도 웅장하게 표현해냈고 전통적이면서도 화려한 무대와 의상은 <프린스 이고르>의 서사적인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주요 배역에는 러시아 공훈 예술가들이 출연하고 세계적인 합창지휘자이자 러시아 공훈예술가인 비아체슬라프 빠쥐엘스키가 이끄는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 합창단이 출연해 웅장하고 러시아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합창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 발레극장 소속 150명 출연진과 스태프가 참여한다. 약 20여분 정도 되는 ''플로베츠인의 춤곡'' 장면에는 이 극장 발레단원 40명이 등장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발레단을 이끄는 이고르 젤렌스키는 2010벤쿠버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여한 발레 예술감독이자 러시아 최고의 발레리노로서 마린스키 발레의 부흥을 주도했고 뉴욕 시티 발레, 영국 로열발레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세계최고의 발레 예술가이다.
이번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 프로덕션으로 선보이는 오페라<프린스 이고르>는 러시아 공연예술 최고상인 2010년 시상식에 오페라 부문 최다인 4개 부문에 후보에 올라 러시아 최고의 오페라로 인정 받고 있다.
대형 프로젝트로 그동안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오페라 <프린스이고르>!
이번 공연은 러시아 작곡가 보로딘의 오페라를 본국 최고의 극장 ‘노보시비르스크’를 통해 러시아 예술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깊은 감동의 무대를 안겨줄 것이다.

더보기

전문가 20자평

  • 평점 7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이탈리아 오페라에 물렸던 만큼 참신한 러시아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