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22.12.07 ~ 2022.12.11
장소
산울림 소극장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11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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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기획의도
“트랙에 선 순간 모든 사람은 평등해집니다.
탕- 소리가 들리면 무조건 질주를 하세요.
트랙에서는 무조건 질주를!”

이 작품은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생존’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유일한 어른인 선생님은 ‘운동회는 공정하다!’를 끊임 없이 외쳐댄다.
그리고 그 공정한 경기에서 아이들은 불평 한 마디 하지 못한 채(불평을 했다가는 대든다고 꿀밤을 맞을 게 뻔하다!), ‘쓸모 있는 사함’이 되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한다.
그러나 세상은 호락호락 하지 않은 법.
처절한 노력으로도 이길 수 없는 순간, 아이들은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짓밟고 타인을 혐오하고 비난한다.
그런데 이 상황, 어쩐지 기시감이 느껴지는 건 무엇 때문일까?
정말 ‘쓸모 있는 인간’만 살어남을 자격이 있는가.
우리가 달리고 있는 이 트랙은 정말 ‘공정’한가.

제작배경
연극 <축제_parade>는 운동회에서 꼴찌가 되지 않기 위해 처절하게 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정말 “쓸모 있는 인간”만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었습니다.
우연히 듣게 된 산울림의 ‘개구쟁이’ 노래를 듣고 하늘색 반팔티를 입은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함깨 어울려 노는 듯이 춤추는 아이들과 군무를 추는 듯 맹렬한 기세로 춤을 추는 아이들••• 여기서 이야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작품의 특징
연극<축제>는 어떤 특정한 사건이나 문제를 그리는 것이 아니고, 자본주의 사회,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과 우리의 마음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 일상을 환기시키고, 우리가 당얀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당연한가?’ 질문을 던져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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