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을 꿈꾸다
- 장르
- 국악 - 국악
- 일시
- 2010.09.20 ~ 2010.09.20
-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만 9세이상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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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출연진
작품설명
2010년 국악계 최고의 무대 - 슬기둥, 국악계의 프리마돈나를 만나다
슬기둥 창단 25주년과 안숙선의 음악인생 53년을 기념하여 2010년 국악계 최고의 빅 이벤트, 한가위 특별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두 아티스트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예술가들이기에 이번 만남을 주목해보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전통음악을 계승, 발전시켜 온 두 명인들의 음악적 기량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공연은 '이 시대 최고의 소리와 퓨전국악의 만남' 으로 지칭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 또한 판소리와 국악실내악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판소리의 새로운 변신을 모색하고 판소리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며 관객과 새롭게 소통하게 될 것이다.
크로스오버 국악으로 선보이는 판소리의 새로운 모습
이번 공연의 진수는 기존의 국악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판소리와 국악 실내악의 만남, 즉 ‘판소리 재발견’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슬기둥의 대표이자 KBS국악관현악단의 상임지휘자로 국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 겸 지휘자 이준호는 이번 공연을 위해 판소리 다섯바탕의 눈대목과 남도민요에 각각 현대적 감각의 옷을 입혀 재탄생시키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단조로운 고수 반주는 잠시 뒤로하고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운 리듬과 연주가 특징인 슬기둥의 음악적 어법을 바탕으로 한 두 거장의 만남은 국악 실내악과 판소리 분야의 새로운 레퍼토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전통음악의 대중화, 세계화를 향한 New Korean Music의 완성
이번 공연에서 또 다른 관심을 갖고 볼만한 작품인 ‘산조 환타지’ 는 한국 기악 독주곡의 백미로 꼽히는 ‘산조’ 를 록음악과 함께 실내악 형식으로 새롭게 구성한 슬기둥의 창작 연주곡이다. 진양장단에서 시작해 휘몰이 장단에 이르기까지 슬기둥의 신비롭고 단아한 국악기 솔로연주와 김도균의 현란한 일렉트릭 기타, 그리고 안숙선 명창의 구성진 구음과 태평무 전수조교 이명자 명인의 살풀이춤이 어우러지는 대작으로,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없는 새로운 New Korean Music을 선보이며 더욱 더 풍요로운 볼거리를 제공 한다. 또한, 새로운 형식의 전통음악으로 관객의 가슴 속 흥을 함께 끄집어내고, 관객이 신명나는 한판을 공연자와 함께 벌일 수 있도록 비보이, 농악, 합창이 어우러진 ‘판놀음’ 도 선보이며 이 외에도 남도민요 메들리, 강강술래, 그리고 슬기둥의 새로운 창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한국적 크로스오버 (Crossover)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차세대 판소리 명창과 전통 춤, 재즈, 록, 비보이가 함께하는 버라이어티 공연
출연진으로는 안숙선의 제자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차세대 명창 유수정, 김차경, 정미정 박애리, 이선희, 남상일이 특별히 이번공연을 위해 참여 한다. 태평무 전수조교인 이명자 외 8명의 무용가, 슬기둥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색소폰의 이정식, 록그룹 백두산의 멤버로 유명한 일렉기타리스트 김도균 등이 출연하여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과 안숙선 명창의 차세대 명인 제자들이 특별 출연하는 버라이어티 공연이 될 것이다.
슬기둥·안숙선의 ‘비상’ 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이며 9월20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된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문의 (02)599-6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