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주국제공연예술제 - 한여름밤의 꿈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0.10.02 ~ 2010.10.03
- 장소
- 광주 예술의전당 소극장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전문가평
평점 0.0예매자평
평점 10전문가평
평점 0.0예매자평
평점 10출연진
작품설명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밤의 꿈
한국의 흥과 신명, 동양의 색채와 미학의 <한여름밤의 꿈>
극단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 원작에 등장하는 요정과 인간을 도깨비와 인간으로 치환한다. 요정 퍽은 쌍둥이 도깨비 두두리로 요정의 왕 오베론과 여왕 티태니어는 성(性)을 바꿔 도깨비 여왕 돗과 바람둥이 도깨비 가비로 재탄생된 캐릭터는 극의 해학성을 부가한다. 사랑의 미향을 맡고 엇갈리는 남녀들은 항(亢), 벽(璧), 루(婁), 익(翼) 등 우리 별자리에서 따온 이름으로 전통성을 부여했다.
대청마루, 한지, 삼베옷, 청(靑), 홍(紅), 황(黃), 록(綠)의 색감 등 한국 고유의 미학이 가득한 미장센과 한국적 음색과 음률의 대사와 노래, 독창적인 신체연기, 사물악기 연주, 한국무용이 조화를 이룬 전통 연희 양식은 관객과의 흥겨운 소통과 교감을 이룬다.
극단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은 보편적인 사랑이야기를 한국 전래의 육담과 해학으로 버무려 한국적 정서의 낭만희극으로 재탄생시켰다. '새로운 해석과 뛰어난 독창성의 동양에서 온 셰익스피어'가 세계무대에서 한 판 벌이는 재기발랄한 난장은 세계 관객들에게 매혹적인 꿈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