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 2010

장르
국악 - 국악
일시
2010.10.14 ~ 2010.10.17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관람시간
160분
관람등급
만 8세이상

예매자평

평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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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세계(世界)에 고(告)하는 21세기 창극 <춘향>
연극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문학적으로나 최고의 예술성을 지녔다는 평가가 단순한 찬사가 아님을 입증하듯 ‘춘향가’는 창극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마다 불려졌다. 송만갑이 100년 전 협률사에서 시도한 창극도 춘향전이었고, 1998년 임진택 연출, 김명곤 대본으로 국립창극단이 공연한 최초의 완판창극도 <춘향전>이었다. 한편 창극 100년과 국립창극단의 창단 40주년을 기념한 공연도 <춘향전>이었다. 이와 같이 <춘향전>은 우리 전통예술의 영원한 고전으로서 그 가치와 생명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6년 이래 국립창극단은 ‘우리시대의 창극’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작품을 제작하면서 창극의 대중화에 힘써왔다. 그 다섯 번째 작품인 <춘향 2010>은 감각적인 창극기법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통하는 우리 전통 음악극이 될 것이다.
이번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 참가작인 <춘향2010>은 한국 음악극, 창극의 새로운 비전을 세계에 알리는 공연이 될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춘향’은 가라
보편적 음악극의 어법에 따라 구성된 21세기 창극, 21세기 춘향!


춘향전의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사랑받는 이야기인 만큼 창극으로도 많이 공연되었다. <춘향2010>은 그 동안 공연되었던 춘향전과는 다르게 리드미컬하고 다이나믹한 이야기의 전개를 통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춘향과 몽룡의 만남과 이별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리드미컬하게 흘러가고, 변사또의 신연맞이는 다이나믹한 창극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특히 몽룡이 변사또의 생일 날 어사가 되어 나타나는 ‘어사출두’장면은 극적 반전으로 이 작품의 백미이다.
또한 이번 <춘향2010>은 보편적 음악극의 어법에 따라 구성되어 한국적 음악극(Korean Traditional Opera)의 새로운 양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향과 몽룡 두 연인이 부르는 ‘사랑의 이중창’에 이어지는 합창과 춘향이 옥중에서 부르는 ‘쑥대머리’ 등의 아리아는 보는 이에게 서양 오페라 못지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최강의 콤비가 다시 뭉쳤다. 김홍승 연출, 안숙선 작창
창극 공연에 새로운 역사가 된 국가브랜드 공연 <청>의 스태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춘향가’의 새로운 무대 <춘향2010>을 만든다. 김홍승 연출, 안숙선 작창, 작곡 이용탁 음악감독, 고희선 조명디자인. 여기에 국립오페라단 전 상임미술감독 임일진의 무대와 의상디자인 더해져 21세기를 대표할 한국 음악극, 창극<춘향 2010>이 탄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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