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바티아슈빌리 바이올린 리사이틀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23.03.24 ~ 2023.03.25
장소
롯데콘서트홀
관람시간
90분 (인터미션:15분)
관람등급
8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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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힐러리 한과 더불어 도이치 그라모폰의 간판 바이올리니스트로 활약 중인 리사 바티아슈빌리도 서울시향 정기 공연에서 한국 청중과 첫 만남을 가진다. 조지아에서 태어나 일찌감치 독일에 정착한 그녀는 1995년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6세의 나이로 2위에 입상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음악 해석에 있어 극단적인 다이내믹보다는 부드럽고 담담한 서정성이 돋보인다는 점에서 한발 앞서 찾아오는 코파친스카야와 대조를 이룬다. 시벨리우스 콩쿠르의 인연으로 핀란드 작곡가 망누스 린드베리가 그녀에게 바이올린 협주곡을 헌정할 만큼 핀란드에서도 남다른 사랑을 받고 있다. 오스모 벤스케가 지휘하는 이날 무대에서 그녀가 선보일 레퍼토리 또한 그녀의 어린 시절 명성의 시작이 되어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이다.
이날 공연은 지휘자 오스모 벤스케가 음악감독 시절부터 꾸준히 진행 중인 시벨리우스 전곡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2부 프로그램으로는 시벨리우스 관현악 작품 가운데서도 가장 간결하고 소리의 정수만 추출하여 (그러면서도 가장 밀도 높게) 완성한 교향곡 6번이 연주된다. 새싹이 움트는 이른 봄날 연주되지만 작곡가 본인은 들을 때마다 항상 '첫눈의 향수'가 떠오른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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