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놀이 삼국지

장르
뮤지컬 - 창작
일시
2004.11.20 ~ 2005.01.02
장소
상암월드컵경기장 내 마당놀이 전용극장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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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답답한 세상에 선사하는 품격있는 해학과 풍자!
2004 마당놀이는 영원한 고전 <삼국지>의 ‘적벽대전’을 중심으로 권력을 향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다툼과 전쟁, 그리고 모든 것이 한줌의 재로 돌아간 후의 탄식을 통해 인생무상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004 마당놀이 <삼국지>는 중국의 삼국(위/오/촉)을 각각 우리나라 지역(전라?경상-충청)으로 대입시켜 각 지역의 방언을 사용하는 것으로 상징화하고 현재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정치, 사회, 문화적인 코드를 곳곳에 장치하여 <삼국지>라는 거대한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극적인 요소로 재구성하였다. 무엇보다 삼국지의 백미라 일컫는 ‘적벽대전’을 중심 이야기로 전개되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아이디어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객석에서 감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작가 배삼식 특유의 재기발랄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취어잡는 입심으로 다듬어진 튼튼한 대본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마당놀이 인간문화재라 불리우는 윤문식이 조조를, 김성녀가 제갈공명을, 김종엽이 꼭두쇠를 맡고 정태화, 이기봉, 서이숙 등 극단미추의 베테랑 배우들이 위,촉,오의 장수들을 맡아 멋진 연기앙상블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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