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5.10.15 ~ 2005.10.25
장소
대학로 스타시티
관람시간
80분
관람등급
만 18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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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언론과 대중매체에서 보여지고 있는 사건과 사고들을 보고 있으면 희노애락의 감정들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결론은 ‘참 살기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헤어나올 줄 모르는 경기 침체에다 청년 실업, 갈수록 늘어나는 살인, 납치, 강도 행각에 자신들의 목숨을 스스로 끊는 수많은 사람들, 거기다 갖가지 누드 파문까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삶은 항상 흘러가고 있다. 같은 강물 속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 매달리지 말라. 이 세상이 지옥이라는 말이 있다. 매달리고 집착하는 것이 곧 지옥이다. 삶은 항상 흘러가고 있다. 그 흐름을 받아들여라.

내 능력과 내 성품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일들에 매달리고 집착하느라 새로운 기회와 사람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흐르는 세월속에서 아직도 놓지 못하고 끊지 못하고 끙끙대며 붙들고 있는 삶의 문제들을 시간에 맡기고 내려놓고 흘려보내라. 아마도 맘의 평화가 물밀듯 밀려올 것이다. 이러한 평화의 시간 속에서 이상과 꿈,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 그러면 지금 현재의 나보단 미래의 내가 더욱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나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또 하나 붙인다면 ‘아픔을 모르는 사람은 고통의 의미를 모를 것이며, 또한 슬픔을 모른 사람은 눈물의 의미를 알지 못할 것이다.’ 그 만큼 노력하는 자에게는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다...

‘년’ 이라는 작품을 보고 공연장을 나가는 순간만이라도 이 사람들이 ‘왜 사는지’에 대한 고민을 한번쯤 할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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