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공연예술축제 2010 - 더 몬스터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0.11.17 ~ 2010.11.28
- 장소
- 구, 부산 공간소극장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만 14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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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젊은 공연 예술 축제 목적
Y.A.F(젊은공연예술축제)는 국내, 외 역량 있고 기량이 뛰어난 젊은 공연예술가들을 초청하여 연극 작품제작을 중심으로 하는 연극인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함과 동시에 예술작품의 창작 활성화를 유도하고, 나아가 젊은 민간인들이 주축이 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인지도 높은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이에 민간을 중심으로 기업체와 지역민, 지자체와 함께 전국 또는 국제규모의 공연예술축제로 발돋움 시켜 명실상부한 공연예술 콘텐츠 개발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젊은 공연 예술 축제 행사 중점
지자체나 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예술축제가 아닌, 실무에 능한 민간 예술단체와 전문예술인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계획에서부터 실행단계까지 실리적이고 능동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민간을 중심으로 기업, 지자체를 포용하는 공연예술축제가 펼쳐진다.
Y.A.F(젊은공연예술축제)는 “연극Stage”와 “공연Stage”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1.연극 Stage
연극 Stage는 1차적으로 전국의 젊은 연극인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함께 창작 콘텐츠를 개발하고 공유하는 장을 펼친다. 또한 나아가서 2차적으로는 국제적 규모의 네트워크 구축이다. 1차적 선결과제인 전국 네트워크 구축은 2차적 과제로 다가오는 국제 네트워크 구축의 시금석이다. 때문에 올 해 펼쳐지는 전국 네트워크 행사는 지속적인 발전과 전망을 갖게 하는 값진 사업이 될 것이다.
-작품1[이번 생은 감당하기 힘들어] : 서울 연출, 부산 배우, 서울 배우 (부산,서울공연)
-작품2[백마와 기차] : 대구 연출, 부산 배우, 대구 배우 (부산, 대구공연)
-작품3[The Monster] : 부산 연출, 부산 배우 (부산, 대구공연)
-작품4[그 섬에서의 생존방식] : 부산 연출, 부산 배우 (부산, 일본공연)
2.공연 Stage
공연 Stage는 문화를 즐기며 직접 참여하는 민간인을 중심으로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도적으로 행사를 준비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는 단체도 있고 그들 스스로가 전문가적 수준을 갖춘 단체도 있다. 프로의 수준을 갖춘 아마추어들-프로추어 라고 하는-이들이 함께 준비하고 아우르는 행사들은 민간 주도형 축제로서 자리매김하는 중심축이 된다. 또한 이들이 만들어내는 주도적 행사들은 축제가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핵심이 될 것이다.
-댄스 Stage : 라라라 살사 댄스 / 누구나 라틴댄스 / 에스제이 댄스 아카데미
-코스프레 Stage1 : SKY, CCR / 코스프레 Stage2 : 네코모
-밴드 Stage : 부산 직장인 밴드 연합 - THE WHO
-통기타 Stage : 부산 통기타 리스트 (통리)
-하모니카 Stage : 하모니카합주단 멜로스 / 경헌아카데미 하모니카부(실버하모니카 합주단) / 하모니카마을
작품 특징
- 마임, 현대무용의 무대기법으로 활용하는 공간의 파괴를 시도한다.
- 부조리한 충격. 예상치 못한 새로운 이야기. The Monster
- 인간 사회의 부조리성을 한 가족을 통해 엿보여주는 코믹 잔혹극
가족의 구성원 하나하나가 현재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인물들을 상징화 시켜 보고자 했으며, 무거운 주제의 부조리극을 황당하고 재치 있는 상황을 통해, 코믹 잔혹극으로 이미지화 시켜 보는 이에게 즐겁고 유쾌한 공연으로 다가간다.
반복적인 패터의 일상과 빗대어 현대무용과 마임 기법을 활용해 색다른 무대기법으로 공간이동의 자유성을 추구해 지루하지 않은 장면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는 왜곡된 사회와 무슨 일이 일어나도 놀랍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현대사회의 분위기와도 상통하는 부분이다.
우리가 사는 사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부조리를 반복해 가고 있다. 경쟁과 약육강식은 집단 이기주의를 야기 시켰고 집단 이기주의는 다시 개인주의 팽배를 초래했으며, 극대화된 개인주의는 다시 집단 이기주의를 통해 정의를 갉아 먹어왔다. 이 작품에서 보여지는 가족은 하나의 사회이며, 위기에 처해 근근이 붕괴 위기를 외면해가고 있는 가족과 이들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막내, 민이가 사회를 되살리는 영웅으로 빗대어 보았다. 언제나 그렇듯 황폐하고 암울한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늘 서로를 헐뜯고 불만만을 토로한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힘들고 어려운 세상을 밝히는 영웅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타난 영웅의 힘으로 사회는 점점 안정되어 감과 동시에 영웅은 사람들에게 받들어져 진다. 사회가 되살아난 기쁨도 잠시, 사람들은 이내 자신보다 월등한 영웅의 존재를 두려워하다 못해 사회 문제의 모든 책임을 그 영웅에게 전가한다.
이 사회를 구성하는 모두는 결국 사회라는 끈끈한 실로 연결되어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모두가 아니라 개인이고, 이끈은 하나에 의해 모두 끊어질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