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디너쇼 - 대구

장르
콘서트 - 트로트
일시
2010.12.29 ~ 2010.12.30
장소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
관람시간
180분
관람등급
만 8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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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송년의 추억은 패티김 디너쇼와 함께>


디너 콘서트계의 최고의 브랜드를 자랑하는 패티김이 오는 12월 29~30일 양일에 걸쳐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송년특집 패티김 디너쇼’를 연다.

은발의 커트머리, 새빨간 립스틱 그리고 우아한 이브닝 드레스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패티김은 나이를 가름할 수 없을 정도의 정렬적인 모습으로 공연 무대 한가운데 서있다.
누군가는 그런 패티김을 향해서 ‘아직도’라는 표현을 쓰지만 실제로 공연을 보고나면 그러한 말이 선입견이었음을 느끼게 된다. ‘여전히’ 패티김은 무대 위에서 열정이라는 갑옷을 입은 카리스마의 전사되어 넓디 넓은 공연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예전보다 한결 부드러우면서도 객석과의 소통과 호흡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모습만이 조금 달라졌다면 달라진 모습이다.


노래를 운명으로, 무대를 생명으로
항상 새로운 무대로 관객과 만나야 한다는 고집스러운 아티스트.


패티김은 방송프로그램에서 보다는 공연이나 특별한 행사와 같은 무대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함이 있는 아티스트이다. 아티스트는 언제나 무대 위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어야 하고, 무대 위에서만 그 존재가치가 있으며, 항상 새로운 무대로 관객과 만나야 한다는 고집스러운 아티스트의 자세로 50년이 넘게 운명과도 같은 무대 인생으로 한길을 걸어왔다.
그 어떤 곳보다 무대에 서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는 패티김은 2010년은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는 해이다.

“노래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데뷔 40주년이 되는 해였어요. 그 당시엔 너무나 떨리고 두렵고 무대가 고통스럽기만 했죠. 그런데 그 순간을 넘기고 나서는 50주년까지 노래를 하는 것이 목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난 2008년에 그 목표를 이루고 나서 부터는 나 스스로 대견하고 감사하고 그렇더군요. 그래서인지 그때부터는 좀 무대에서 여유도 갖고 웃기도 하고 관객들하고 좀 허물없이 감정을 교환하고 그런 것이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예전에 무대가 마치 격투장처럼 거대한 객석과의 대결한다고 생각했으니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를 갖지 않으면 도리가 없었던 건지도 모르죠. 이젠 나 스스로 부담을 줄이고 편안하게 관객과 소통하며 웃기도 하고 가끔은 눈물도 좀 글썽이며 인간적인 무대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변화’와 ‘도전’ 그리고 ‘열정’이라는 단어를 가장 좋아하는 단어이기에 언제나 한자리에 머물기보다는 항상 새로운 것, 변화된 것을 추구하는 패티김 특유의 성격이 반영이 된 것이다.
패티김은 이번 투어공연은 지난 데뷔 50주년 기념공연과는 또 다른 변화를 주기 위하여 그간 공연에서는 잘 부르지 않았던 데뷔 초기에 히트했던 노래인 ‘내 사랑아’ ‘사랑하는 당신이’ ‘람디담디담’ 같은 곡을 리드미컬한 스윙리듬과 라틴리듬으로 편곡하여 예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만들었다.
공연 중반부에는 가요계의 아끼는 후배들의 히트곡과 패티김 본인의 히트곡을 객석과 함께 부르는 순서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관객이 공연의 한 부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렇게 객석과 친밀감을 나누어도 항상 패티김은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연출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전율을 선사하는 것이 패티김 다운 모습일 것이다. ‘초우’ ‘못잊어’ ‘그대 내 친구여’ ‘Adoro’ ‘사랑은 영원히’로 이어지는 그녀의 불후의 명곡 페레이드를 통해서 여전히 유감없이 발휘되는 패티김만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난 50주년 기념 공연에서 패티김은 8미터 상공에서 초승달을 타고 내려오는 퍼포먼스로 오프닝을 장식하는 깜작 이벤트를 보여준바 있으며,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에서도 그에 못지 않은 쇼킹한 퍼포먼스로 관객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성인가요 무대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백밴드들이 현악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스탠딩으로 연주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간 젊은 가수들만 사용하였던 무대 전환이나 화려한 영상과 조명 등 무대연출에서도 이전 공연들과는 완벽하게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국내 최고의 공연스텝들로 드림팀이 구성되었다.


나이는 숫자일 뿐, 희망과 용기의 메신저! 패티김

패티김은 현재 활동하고 있는 현역 가수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아티스트이자 늘 멋진 카리스마와 우아함으로 시니어 세대의 롤모델로 손꼽힌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며, 스스로를 나이를 핑계로 하나 둘씩 포기하기 시작하면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마음 속의 나이가 원하는 데로 항상 즐겁게 생활해야 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최근 연예계를 포함한 사회 일각에서 너무나 빨리 삶을 포기하는 안타가운 사례들이 많아지면서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가 되어버린 것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면서 패티김 자신의 어렵고 고단했던 미국 진출기와 인생이야기를 통해서 열정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희망’과 ‘용기’와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패티김의 공연에는 즐겁고 유쾌한 퍼포먼스가 있어서 웃음이 있고, 삶의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파도를 넘어가는 용기와 열정을 듣는 감동이 있으며, 영혼의 울임으로 다가오는 불후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송년의 밤을 로맨틱한 디너 콘서트와 함께 한다면, 더욱 의미있게 한해를 마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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