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변신 Metamorphose

“단순한 두 가지의 혼합이 아니라, 하나의 존재가 자신의 겉모습을 완전히 탈바꿈하여 다른 모습으로 되살아나게 할 수 있을까?” 로 시작된 변이의 작업! 악곡의 구조를 해체 분석하여, 인간의 몸의 움직임으로 탈바꿈시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되살아난다.

“해체작업을 이어나가서 예술장르들도 해체하여, 물감처럼 찰흙인형처럼 하나의 그림의 도구로 혹은 놀이의 도구로 쓸 수 있을까?” 빛과 소리, 움직임과 텍스트, 공간과 시간, 시각과 청각이 살아 숨쉬는 숲과 같은 모습으로 하나의 유기체를 이루게 한다.

진지하게, 때로는 재미있게 놀면서, 소리와 빛과 움직임의 끊임없는 변신과 재탄생, 그것들의 관계 맺음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세계로의 걸음을 한 발짝 내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