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지라니 어린이합창단 내한공연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10.12.04 ~ 2010.12.04
장소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관람시간
100분 (인터미션:15분)
관람등급
만 5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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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The Unstoppable songs of hope 멈출 수 없는 희망의 노래
2010 케냐 지라니 어린이합창단 내한공연
KENYA JIRANI CHILDREN''S CHOIR CONCERT IN KOREA

다시 부르자. 멈출 수 없는 희망의 노래를!
올 겨울에도 저 멀리 아프리카 케냐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온다. 아니 이제는 ''손님''이라는 호칭보다 ''친구''나 ''이웃''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편이 더 자연스러울 것 같다. 11월 23일 오후 입국하게된 케냐 지라니 어린이합창단 단원들은 현지에서 막바지 공연 준비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일년 만에 다시 한국 땅을 찾게 된 아이들은 그새 부쩍 자라난 키만큼이나 더욱 성장한 노래 솜시로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줄 생각에 많이 설레는 듯 보였다.
특히 올해부터 제2기 지라니 어린이합창단으로 활동을 시작한 새로운 친구들은 벅찬 기대감에 작은 손가락으로 하루하루를 세어보며 첫 무대를 그려보고 있다. 2010년 내한공연을 가질 지라니 어린이합창단을 몇 개의 짧은 낱말로 소개한다면, 새 얼굴, 새 노래, 새 희망이 될 것이다. 40명의 단원 중 절반 이상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게 된 새 단원들이고, 공연 레퍼토리 역시 새 노래가 다수 추가되어, 지난 1~3회 공연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합창단의 평균연령은 두 살 가까이 어려졌지만, 공연에서 선보일 노래들은 훨씬 더 진일보해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리고 모든 공연들은 ''케냐 지리니 아트스쿨'' 설립이라는 새 희망을 목표로 이루어지니 새 얼굴, 새 노래, 새 희망이라는 말보다 더 정확히 2010 지라니 어린이합창단 공연을 설명할 수 있는 표현은 없을 것이다.

진일보한 레퍼토리! 콘서트 + 뮤지컬 = 지라니 어린이합창단 공연
고로고초에서 공연 준비로 밤낮을 보내며, 단원들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쏟아내고 있는 젊은 음악가 신성문(35) 상임지휘자는 미디어에 여러 차례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달라지지 않은 현지 연습실의 상황에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단원 아이들과 하나로 뭉쳐 음악이 가지는 위대한 힘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일일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악조건 속에서도 아이들의 희망은 더욱 확고해지고 있으니 그 역시 하나의 기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들려줄 새 음악들은 기적이 피어낸 아름다운 꽃에 비유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아름다운 꽃들 중에서 특별히 주목해야 할 곡을 몇 곡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미국 민요의 아버지라 불리는 스티븐 포스터의 는 지라니 어린이합창단의 목소리를 통해 곡이 가진 따뜻함이 더욱 배가될 것이며, 아이들이 재해석한 존 루터(John Rutter)의 수준 높은 성가 , 는 한국 관객들에게 편안ㅇ히 전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 몇 곡의 아프리카 전통 음악들은 국내 공연장에서 초연되는 곡으로써 더 눈과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팝 가수 샤키라가 불러 화제가 되었던 를 아이들의 목소리로 듣는 것도 이채로운 경험이 도리 것이다. 겨울에 열리는 공연인 만큼 친숙한 캐럴 메들리도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이며, 한국 관객들만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는 한국 음악 역시 큰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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