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상드르 타로 피아노 리사이틀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07.10.14 ~ 2007.10.14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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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우리 시대의 가장 이상적인 연주자라는 유럽 평단의 극찬과 함께 ‘알렉상드르 타로 현상’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최근 조용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가 주한 프랑스 문화원의 제1회 프랑스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선다.
이번 내한공연에서 타로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가인 쿠프랭의 <클라브생 곡집> 중에서 선별한12곡을 선사하고 2부에서는 라벨의 피아노 작품들을 들려주면서 바로크에서 현대음악으로 이어지는 프랑스 음악 특유의 색채를 ‘최상의 프랑스 피아니즘의 계승자’라 불리는 그만의 섬세한 연주로 들려줄 것이다.
그의 쿠프랭 음반은 올해 5월 발매되면서 “챔발로의 음색에 새로운 빛을 불어넣었으며 선율적 외양을 강조, 베이스 라인을 한층 더 명확하게 드러낸다 ≫ 는 평을 받았다. 라벨 피아노 전곡 연주 또한 <황금디아파종상>, <르 몽드 드 라 무지크 올해의 음반상> 등을 받아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20대에 뮌헨 ARD콩쿠르 우승으로 음악계에 발을 들여놓은 타로는 비교적 자주 연주되는 대중적인 레퍼토리보다는, 잊혀졌던 프랑스 바로크와 20세기 프랑스 음악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며 프랑스 피아노 레퍼토리를 확장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
타로는 라모, 쿠프랭 등 고음악에서 돋보이는 해석으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라벨, 샤브리에, 미요, 카켈 같은 프랑스 현대작품에 과감히 도전, 바로크음악과 현대 프랑스 음악의 접점을 찾는 데 주력하였다.
그의 노력은 <황금디아파종상>, <르몽드 드 라 무지크의 올해의 음반상>,
알렉상드르 타로를 ‘우리시대의 가장 이상적인 피아니스트’ 라 하는 것은, 연주하는 레퍼토리마다 그가 새로운 연주방식이나 기준을 제시하고 있고, 그것이 풍부하고 섬세하게 작품의 개성을 한껏 살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연주는 우리가 지금까지 들어온 것과는 다른 세계를 들려준다. 이것이 그의 공연을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