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24년 최고의 기대작– 권영준 삼부작 제 1탄 
<꽃님 이발관> 속에서 감동적인 우리의 삶을 만나다.
극단 ‘공연제작센터’(대표 윤광진)는 2024년 극작가 ‘권영준 삼부작’을 기획, 그 첫 작품인 <꽃님 이발관>을 대학로 씨어터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극작가 권영준은 지난 20년간 수준 높은 희곡 8편(장편 소설 2편)을 발표한 전업 작가이다. 그의 탁월한 드라마 구성, 개성 있는 인물들, 살아 숨쉬는 대사들은 우리 무대에 새로운 작가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다. 
극단은 삼부작 중 첫 작품인 <꽃님이발관>을 2024년 1월11일-28일, 대학로 씨어터쿰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꽃님이발관>은 폭소가 이어지는 ‘코미디’이지만 웃음만큼이나 아픔이 있는 희비극이다. 투박한 사투리에 거친 욕들이 난사되지만, 욕설은 무대 위에서 점차 시적 언어로 승화하고 진정한 인간의 아름다움이 드러난다. 
공연제작센터는 지난 3년간 21세기 들어 새롭게 발전해 온 미하일 체홉의 ‘테크닉연기’를 탐구하고 아홉 차례의 연기 워크숍을 실시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 중견 연기자들과 함께 테크닉연기를 통한 새로운 연습과정을 가질 것이다. 우리 무대에 새로운 변화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