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라스 쉬프 피아노 리사이틀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11.02.23 ~ 2011.02.23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시간
120분 (인터미션:20분)
관람등급
만 8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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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국내 음악 팬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안드라스 쉬프의 두번째 내한공연!

헝가리 출신 거장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는 1980년대 바흐 연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고전 시대 레퍼토리에 있어서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교과서’로 삼는 연주자이다.
이번 공연은 2008년 이후 3년만에 내한하는 안드라스 쉬프의 두번째 공연이다. 지난 공연의 감동을 가지고 있던 국내 음악 팬들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그의 연주를 기대하고 있다.

쉬프는 바흐에서 바르톡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아우르며 90여 장이 넘는 풍성한 디스코그라피를 가지고 있다. 데카, 텔덱, ECM 레이블을 통해 앨범을 발매하였고 음악계의 저명한 상을 다수 수상 하였다. 그래미상 최우수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상을 비롯한 앨범상과 수많은 국제 음악상을 수상하였다.
쉬프는 2006년에 베토벤 작품에 대한 해석으로 독일 본의 ‘베토벤 하우스’ 멤버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2007년에는 베토벤 소나타 전곡 사이클로 ‘프랑스 아비아티 최고 음악 비평가상’을 수상하였고 로얄 아카데미 음악원의 바흐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2009년에 피아니스트로서 놀라운 업적을 남긴 연주자에게 수여되는 ‘클라비에 페스티벌 루르상’을 수상하였다.


All Beethoven Sonatas!
베토벤 소나타 30번, 31번, 32번 연주

지난 2008년 안드라스 쉬프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 작품을 녹음하여 ECM 레이블로 발매하였다. 2004년부터 2009년 까지 쉬프는 32개의 베토벤 소나타 전곡 사이클을 완성하여 미국과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 연주하였고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가디언 신문사 웹사이트에도 올려져 있는 그의 런던 위그모어홀 에서의 베토벤 소나타에 대한 강연은 오랜 기간 쉬프가 베토벤과 베토벤 소나타에 대해 고찰해 왔고 깊이 있는 해석과 감상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안드라스 쉬프는 베토벤을 맞이하기 위해 고통스럽기까지 한 힘겨운 투쟁을 해야 했고 그 과정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연대기순으로 베토벤 소나타를 녹음한 그는 이러한 접근은 베토벤이 어떻게 점진적으로 진화했는가를 증명할 수 있는 대단히 논리적인 과정이며 그 자체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 하였다. 지금은 바흐만큼이나 베토벤이 편하게 느껴진다는 그는 베토벤 소나타를 연주하기 위해 40대 후반까지 기다렸다. 그만큼 많은 연주 속에서의 경험에 몰두하기 위해서였는데, 이제는 언제 베토벤이 심각하고 언제 농담을 하며, 언제 절망하고 감성적인지까지도 알 수 있다고 한다.
뉴욕 타임즈는 “안드라스 쉬프의 베토벤이 사람의 마음을 매혹하는 것은 그의 곡에 대한 정의를 피하는 접근방법에 있다. 그의 예술적 직관력과 분석력은 준비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끊임없이 놀라운 연주를 펼쳐 보이고 있다.” 라고 평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안드라스 쉬프는 베토벤 소나타 30번, 31번, 32번 전 악장을 순서대로 인터미션 없이 연주할 예정이다. 오랜 기간 동안의 베토벤에 대한 해석과 그만의 표현력으로 더욱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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