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화 & 서울바로크합주단 - 바흐 바이올린 협주곡의 밤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05.09.09 ~ 2005.09.09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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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국내 실내악단으로는 최초로 창단40주년을 맞이한 서울바로크합주단의 특별정기연주회 시리즈 그 두 번째!
한국이 낳은 이 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세계일류무대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의 불꽃같은 조우!
정경화가 사랑한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대장정!
열정과 인내, 자부심으로 함께한 40년....
1965년 故 전봉초 교수님(서울대 음대, 첼로)이 당시 실내악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서울바로크합주단을 창단한 이후 2대 음악감독인 리더 김 민(서울대 음대 학장)까지 어언 4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40년의 세월동안 서울바로크합주단은 정상의 기량과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굴지의 실내악단으로 거듭났으며 2005년 6월 국제적인 음악페스티벌(낭타리 뮤직 페스티벌,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에서의 눈부신 연주와 성공으로 인해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는 연주단체로 그 명성을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척박한 우리나라의 클래식 음악 풍토에서 오로지 민간실내악단으로 그 오랜 시간을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은, 음악인으로써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실내악에 대한 고집이었다.
완벽한 한번의 연주회를 위해 피땀어린 리허설들을 끝까지 소화해야하는 철저한 연습과정을 거치고, 그를 통해 한음 한음 현 위에 모든 땀을 쏟아내어 매번 음악 애호가들의 열띤 호응을 얻어냈던 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 40주년을 맞이하는 두 번째 시리즈 공연에 한국이 낳은 이 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함께 합니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깊은 음악적 고뇌와 국내 최고의 실내악단이 빚어내는 불꽃같은 조우!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으며 국내 실내악단으로서는 경이적인 횟수인 총 106회의 정기연주회 및 400여회 초청연주와 60여차례의 해외연주를 가진 바 있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이 오는 2005년 9월 9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경화-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40주년 특별정기연주회(2)'>를 개최하며 역량있는 40주년의 무대를 선보입니다.
'내게 바흐는 불멸이며 일생 동안 추구해야 할 작곡가이고 그의 작품은 나의 영혼을 울린다.(정경화)'
바흐는 그녀를 낳았다. 바이올린과 활 그 자체로는 도구일 뿐이다. 그녀는 도구에 생명을 불어 넣고 활화산 같은 정열이 깃든 카리스마를 내뿜어 내면서 전투를 벌이듯이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그녀의 미소는 음악과 하나가 되는 천상의 기쁨을 표현 할 뿐이다.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음악 세계를 추구해 나가는 최고의 음악인들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세계 바이올린계의 거장 정경화! 정경화가 어렸을 때부터 사랑한 대작곡가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3곡을 ‘서울바로크합주단 창단40주년 특별정기연주회’ 무대에서 정경화의 지휘와 바이올린 협연으로 함께합니다.
서울바로크합주단과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함께 하는 본 공연의 1부 프로그램은, 낭만적인 선율이 흐르는 멘델스죤의 ‘현을 위한 교향곡 제10번’을 서울바로크합주단만의 연주로 오프닝한 후 이어서, 이탈리아풍의 감미로운 선율이지만 바흐의 엄격함을 느낄 수 있는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 BWV1041'과 독주 바이올린이 화려하고 장식적인 대위선율을 연주하는 ‘바이올린 협주곡 E장조 BWV1042'을 연주합니다. 바흐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친근해지기 쉬운 이 두 레파토리 외에 2부에서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역량을 맛볼 수 있는 휴고 볼프의 ’이탈리안풍의 세레나데‘로 오픈하여 바흐의 또 하나의 협주곡인 BWV1052를 연주하는데 이 곡은 정경화에 의해 원곡(쳄발로를 위한 협주곡)이 복원되는 것입니다.
지휘자 없는 현악 챔버 오케스트라라는 독특한 체계로 미국 오르페우스 챔버 오케스트라 및 이태리 이무지치 합주단에 비교되고 있는 서울바로크합주단의 본 공연은 현악 앙상블만의 독특하고 유려한 선율, 실내악의 묘미, 뜨거운 열정과 의욕, 불꽃같은 예술혼이 살아 숨쉬는 정경화와의 만남을 통해 100분의 시간과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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