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랑 피아노 리사이틀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07.11.03 ~ 2007.11.03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관람시간
- 12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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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중국인 최초의 베를린 필, 빈 필 협연자
랑랑은 「뉴욕 타임스」의 표현대로 현재 클래식 음악계를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피아니스트입니다. 세계의 주요 음악홀에서 열리는 랑랑의 연주회는 언제나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하며 청중과 비평가들의 찬사가 함께합니다. 그는 베를린 필, 빈 필, 미국의 ‘Big 5’ 오케스트라와 연주를 한 최초의 중국 피아니스트이기도 합니다.
랑랑은 청중과 깊이 교감하는 데 있어 천부적이라 할 정도로 매우 특별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호기심, 밝고 솔직하고 외향적인 성격 등 대단히 매력적인 인간성이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합쳐져서 그를 클래식 음악계의 ‘홍보대사’로 만들었고 젊은이들의 역할 모델이 되게 했습니다.
랑랑은 특히 음악가들이 좋아하는 음악가입니다. 많은 연주자들이 그와 함께 작업을 해보면 인간적인 면, 음악적인 면 양쪽으로 그에게 매료되고, 이러한 평판은 결국 많은 지휘자와 음악 동료들이 그를 찾게 만드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다니엘 바렌보임, 사이먼 래틀, 발레리 게르기예프, 샤를르 뒤투아,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마리스 얀손스, 네메 예르비, 제임스 레바인, 로린 마젤, 주빈 메타, 볼프강 자발리쉬, 레너드 슬래트킨, 유리 테미르카노프, 마이클 틸슨 토마스, 콜린 데이비스, 프란츠 벨저-뫼스트, 롱 유, 데이비드 진만 등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휘의 거장들 거의 모두가 랑랑을 자신의 무대에 협연자로 세웠습니다.
투나잇 쇼, 세서미 스트리트 출연- 대중에게 적극 다가가는 연주자
데뷔 초기에 그를 두고, 현란한 테크닉과 요란한 개성을 앞세운 ‘음반사의 상품’일 거라 폄하하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몇 해 지나지 않아 랑랑은 피아노계의 명실상부한 간판 스타이자 차세대를 짊어질 젊은 거장으로 당당히 평가 받고 있습니다. 2007년에만 해도 랑랑은 사이먼 래틀 지휘의 베를린 필,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하는 빈 필과 협연 일정을 갖고 있다. 그는 미국의 인기 TV 프로그램 ‘투나잇 쇼’에 출연하여 연주를 하기도 하고,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에도 출연하는 등 클래식 애호가가 아닌 대중들에게도 적극 다가가는
행보를 보여줌으로써 폭넓은 인기를 한몸에 얻고 있습니다. 또한 랑랑은 영화 ‘페인티드 베일(The Painted Vail)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연주를 맡아 이 음반이 2006년 로스엔젤레스 영화 비평가 협회 상, 2007년 골든 그로브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1982년 중국 셴양 출생. 셴양 음악원과 베이징 중앙 음악원에서 수학했고, 1997년에 커티스 음대에 들어가 게리 그라프먼을 사사했습니다. 1999년에 라비니아 페스티벌에서 앙드레 와츠를 대신해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해 대성공을 거둠으로써 드라마틱하게 세계 음악계에 등장한 이후 랑랑은 피아노계의 슈퍼 스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의 내한 독주회에 이어 3년만의 연주회에서 랑랑은 다양하고 풍성한 레퍼토리를통해 한층 깊어지고 무르익은 음악세계를 선보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