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드림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1.01.29 ~ 2011.02.13
장소
대학로 정보소극장
관람시간
100분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6.0

예매자평

평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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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0

예매자평

평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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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도스토예프스키 <죄와벌> 그리고 2011년 1월,
많은 관객들의 찬사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돌아온 <루시드드림>
현대인의 자화상의 본질, 과연 그 진실은 무엇인가?
2010년 1월, 국내초연으로 산울림 소극장(홍대)에서 첫 선을 보이며 5월 대학로 정보소극장, 11월 선돌극장까지 단숨에 이어간 극단 청우 <루시드 드림>의 열기는 과연 대단했다. 치밀한 구성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 감각적인 연출력, 배우들의 어우러진 앙상블 연기로 많은 관객들과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오직 관객의 러브콜 만으로 단기간 최다 앵콜 공연에 도전한다.
국내 창작 희곡의 발굴과 이를 완성도 높게 무대화 하면서 현 연극계에 새 바람과 활력을 불어 넣은 바 있는 <루시드 드림>! 2011년 1월 <루시드 드림>의 신화를 다시 쓰다!

인간의 복잡한 심리를 독특하고 세련된 무대 위에 담다!
<루시드 드림> 4번째 연장 앵콜공연!
2010년 1월 초연 당시, 색다른 소재와 신선함, 그리고 인문학적 깊이로 많은 관객과 평단, 언론으로부터 많은 찬사와 박수를 누린 연극 <루시드 드림>은 한달 여 동안의 공연기간 내, 홍대 산울림소극장 전석 매진의 신화를 기록하며 창작 희곡 활성화의 가능성과 기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바 있다. 이후 5월, 더 치밀해진 구성과 연출로 다시 관객의 곁을 찾아온 <루시드 드림>은 수많은 이슈와 평가들을 남기며 화려한 앵콜 공연을 이어갔다. 이어, 11월, <루시드 드림>의 3차 앵콜을 기대하는 많은 관객들을 위해, 다시 한번 진한 감동의 무대를 펼쳤다. 2011년 1월 관객들의 우뢰와 같은 성원과 함께 4번째 앵콜 공연 돌입! 탄탄한 구성과 짜임새가 돋보이는 희곡, 감각적인 연출가 김광보의 섬세한 터치, 그리고 이에 더하여져 더욱 농익어 가는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진 <루시드 드림>! 그 역사의 무대를 주목하라!

차근호 작가, 김광보 연출 그리고 극단 청우,
그들이 말하는 “자화상의 본질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
대학로가 주목하는 차세대 극작가로 급부상 하고 있는 차근호, 매번 신선하고 독창적인 무대, 감각적인 연출로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집중시키는 김광보 연출 그리고 극단 청우! 그들이 만들어 내는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물음과 진중한 이야기 <루시드 드림>은 실로 연극 팬들의 가슴을 벅차 오르게 한다.
자기 자신을 향한 진실을 되짚게 할 본 공연은, 스스로 믿고 있는 선과 악 사이의 거리감을 좁혀내고 본질을 향해 더 깊은 한발자국을 내딛게 하며, 우리 안에 끊임없이 고민으로 남아왔던 내면의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과 성찰로 관객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그리고 묵직하게 해 줄 것이다.


… 앞에서도 말했던 것처럼 우리들은 스스로가 악에서부터 안전한 만큼의 거리를 두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은 단지 그렇게 믿고 싶은 우리의 바램일 뿐이다. 모든 인간들이 자신의 안에 내재되어 있는 악과 폭력성, 파괴본성을 발휘한다면 이 세상은 하루아침에 파멸하고 말 것이다. 우리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기에 자신의 안에 내재되어있는 악의 기운을 잠재우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 (중략) … 나는 이런 의문을 갖는다. 만약 우리가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다면, 우리가 나 자신과 이 세상에 갖고 있는 무한한 자신감과 신뢰가 그저 꿈이 만들어내는 허상일 뿐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다면, 우리가 깨닫게 될 나 자신과 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하고 말이다. 이 작품은 이 질문에서 시작한다. ‘루시드 드림’은 바로 우리 자신과 존재에 대한 냉정한 질문이며 탐구인 것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루시드 드림 (Licid Dream)
자각몽(自覺夢). 꿈을 꾸면서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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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6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죄와벌’의 재해석, 진지하긴 하지만 새롭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