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생들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1.02.11 ~ 2011.02.12
-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 관람시간
- 100분
- 관람등급
- 만 12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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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출연진
작품설명
우리 시대의 엘리트들의 이야기?
소위 “모범생” 이라고 불리는 고등학생들이 뭔지 뚜렷하게 알지도 못하는 야망을 가지고 치밀하게 단체 컨닝을 시도한다. 그들의 컨닝은 결국 서로의 욕망의 충동에 의해 발각되고 실패하지만, 누구도 처벌받지 않고 그들은 사회적 엘리트로 성장한다. 상위 3%에 들어있거나 조금 못미치는 모범생들에게서 느와르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이유는 왜일까?
우리는 정당하게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며 살고 있는가?
이들의 욕망과 꿈은 자율적인 개인의 판단과 인생에 대한 성찰에 의한, 순수한 자신의 행복 때문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학습되고 주입된, 사회가 원하고 지향하는 욕망이다. 스스로의 욕망인지, 사회에게 강요받은 욕망인지 모를 신분상승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리고 반성할 필요를 못 느끼는 고등학생들의 뒷모습은 오블리제를 잃은 한국사회의 단면을 투영하는 듯하다.
메트로섹슈얼한 젊은 4인의 배우
고등학생과 어른을 오가며 매우 코믹하게 때론 서늘하게 연기를 펼치는 메트로 섹슈얼한 젊은 4인의 남자배우 홍우진, 김대종, 이호영, 김슬기의 연기에 주목하라!!!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연극!
92년, 마지막 학력고사... 그리고 2011년, 오늘
마지막 학력고사, 불안한 첫 수능시험을 치른 1973년부터 1976년 출생자들에게는 40%라는 파격할인을 제공한다. 빅뱅의 '붉은 노을'보다 이문세의 '붉은 노을'이 익숙하고, '수학의 정석'으로 공부하며 '서태지와 아이들'에 열광했던... 오늘의 대한민국 핵심 인력, 마지막 학려겨고사/첫 수능세대들은 반드시 봐야 할 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