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

장르
무용 - 해외전통무용
일시
2011.10.06 ~ 2011.10.09
장소
LG아트센터 서울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8.0

예매자평

평점 9

전문가평

평점 8.0

예매자평

평점 9
공유하기

공연 영상포토

더보기11

작품설명

전통과 현대를 관통하는 뜨거운 스페인의 정열, 이것이 진짜 플라멩코다!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 Ballet Nacional de Espana

위대한 전통에서 혁신의 현대로 이어져온 스페인의 춤. 그 뜨거운 혼과 정열을 찬란하게 계승한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Ballet Nacional de Espana : BNE)이 첫 내한무대를 갖는다.

1978년 창단된 BNE는 나초 두아토(Nacho Duato)가 이끌었던 현대 무용의 Compania Nacional de Danza와 함께 스페인 정부가 설립한 양대 국립 무용단으로, 플라멩코와 스페인의 전통 춤에 있어서는 최고의 정통성을 자랑한다. 세계적인 수퍼스타 호아킨 코르테스(Joaquin Cortes)를 비롯해 안토니오 까날레스(Antonio Canales), 안토니오 마르케스(Antonio Marquez), 아이다 고메즈(Aida Gomez) 등 내로라하는 플라멩코 댄서들이 몸 담았던 BNE에는, 오늘날에도 엄청난 열정과 재능을 지닌 무용수들이 끊임없이 모여들어 그 위상을 확고히 떠받치고 있다. 비단 춤뿐만 아니라 피카소(Picasso)의 무대미술, 마누엘 드 파야 (Manuel de Falla)와 호아킨 로드리고(Joaquin Rodrigo)의 음악 등으로 30여 년의 역사를 화려하게 장식해온 BNE는 그야말로 스페인 예술문화의 빛나는 정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유수의 플라멩코 단체들이 스페인 안팎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지만 그들 중 다수가 스타 댄서 한 명을 중심으로 단선적인 구성의 공연을 펼치는 것과 달리 BNE는 40여명에 달하는 무용수들이 저마다 탄탄한 실력과 탁월한 표현력을 기반으로 정열적인 솔로뿐만 아니라 화려하고 역동적인 군무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총체적인 예술을 선보인다. 예술감독 호세 안토니오(Jose Antonio)는 고유의 전통에 다양하고 감각적인 현대미가 더해져 더욱 풍요로워진 스페인 춤의 자산을 마치 과시라도 하듯 자신만의 스타일리쉬한 안무와 강렬한 구성으로 자랑스럽게 펼쳐놓는다. 이들의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이고, 뜨거우면서도 절도 있는 앙상블은 다채로운 의상, 원초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라이브 음악과 더불어 관객들을 거부할 수 없는 두엔데 (duende: 황홀경)의 경지로 이끌 것이다.

더보기

전문가 20자평

  • 평점 8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플라멩코의 세 요소 중 춤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노래와 기타는 조미료에 머물러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