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단 두 장의 앨범만으로 평단의 찬사와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국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MGMT. 그들의 첫 내한 공연이 2011년 4월 1일 악스코리아에서 펼쳐진다.

카타르시스를 자극하는 중독성이 강한 MGMT의 등장은 음악계에 엄청난 파장을 가져왔다
MGMT의 ‘Time to Pretend’와 'Kids', 'Electric Feel' 등의 곡이 수록된 이들의 첫 앨범‘Oracular Spectacular’으로 신인으로써는 이례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음악 전문 잡지인 스핀(SPIN)은 오늘의 아티스트로, 또 다른 저명한 잡지인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2008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톱 10에 선정하기도 하였다. 또,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신인상과 베스트 팝 퍼포먼스 듀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1집을 통해 그들에게 쏟아진 관심과 찬사가 오히려 독이 될 수 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이들의 2집 앨범 [Congratulations]이 발매하였다. 그리고 다시 한번 대중들을 혼란에 빠트리게 만들었다. 후크송을 버린 그들의 음악은 전에 비해 단번에 귓가를 맴도는 곡들을 찾기는 어려워 졌고, 가고자 하는 방향도 달라졌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들이 그들 앨범의 가치를 낮추지는 못하였다.
싱글로서의 음악들의 모음이 아닌 앨범 전체의 곡들이 유기적인 구성을 이루며 하나의 음악처럼 들려오는 그들의 음반은 들으면 들으면 들을수록 층층이 어우러져 1집과는 다른 매력으로 계속해서 플레이 하게 만든다.

이전 앨범과는 확연히 다른 지향점을 가지고 만들어 진 음악이지만 그들의 음악은 대중에게 아첨하지 않은 체 도도하게 대중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