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아들과 다툰 오선생은 방파제 앞에서 낚시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 그에게 의문의 여성, 미현이 접근한다. 오선생에게 찾아간 미현은 자신이 아들이 보내서 온 사람이라 밝힌다. 자신에게 살갑게 대하는 미현에게 호감과 더불어 경계와 의문을 갖던 오선생은 미현의 돌발적인 언행과 행동에 위화감을 느끼고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자신을 찾아오냐 역정을 낸다. 그런 오선생에게 미현은 두 자루의 칼을 꺼내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