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

장르
무용 - 현대무용
일시
2007.06.08 ~ 2007.06.10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관람시간
100분
관람등급
48개월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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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1. 제임스전의 독창성과 자유로움으로 표현된 고전의 재해석
서울발레시어터가 명작동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창작발레 백설공주를 2003년 예술의 전당 초연이후 4년 만에 무대에 올린다. 이미 락발레 "Being 1 2 3"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봄, 시냇물", "피가로의 결혼" 등으로 그 창작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안무가 제임스전의 독특하고 기발한 해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 백설공주보다 더 아름다운 계모
백설공주보다 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계모. 백설공주에 대한 끝없는 질투와 욕망을 온 몸으로 뿜어내어 관객들로 하여금 강한 카리스마를 느끼게 해준다. 제임스 전은 계모를 통해 인간의 이면에 내재된 욕망과 갈등을 끌어내려 하였으며, 이를 계모의 폭발적이고 격정적인 춤으로 승화시켰다.
3. 일곱난장이, 수호천사 되어 나타나다.
순수하고 장난끼 가득한 일곱난장이들이 제임스 전의 백설공주에서는 공주를 곁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수호천사로 등장한다. 힘없고 절망어린 눈빛으로 백설공주의 불행을 지켜보기만 했던 난장이에서 적극적으로 공주를 보호하는 수호천사로 돌변한 난장이들의 이미지 전환은 이번 공연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 안 무 의 도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의 <백설공주>는 동화보다 환상적이고 신화보다 극적인 발레로 동화 속 권선징악 구도를 해체하고 상상력과 희망을 담은 꿈을 보여주고자 한다. 왕비와 마녀는 인간의 이중성을, 백설공주는 인간의 우매함을, 수호천사(일곱난장이)들은 자연을 상징한다. 선한 인간도 질투심으로 인해 악한 결심을 하게 되지만 결국 자연 안에서 욕망과 갈등이 정화된다는 주제를 담았다. 무대와 의상은 대비되는 원색을 사용해 강렬하고 격정적인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인생에는 시작과 끝이 있고, 끝은 항상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새로운 시작에 즈음해서 묻어놓은 기억들을 여기에 꺼내본다."
- 백설공주를 안무하며...Jam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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