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장르
무용 - 발레
일시
2007.07.25 ~ 2007.07.27
장소
LG아트센터
관람시간
1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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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2007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월드 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
매일 밤 50명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춤의 성찬!!
4개의 세계 초연 포함 17개 작품 국내 초연!!
네 번째 맞이하는 해외무용스타들의 화려한 춤 잔치
해외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간판급 무용수들을 엄선해 펼치는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이 2001년 LG아트센터, 2003년 호암아트홀, 2005년 국립극장에 이어 2007년에는 다시 LG아트센터로 자리를 옮겨 2년 만에 네 번째 축제를 펼칩니다.
이번 <2007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은 이름만 들어도 다 알만한 쟁쟁한 스타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동양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을 비롯하여 클래식과 컨템포러리 발레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김세연(스위스 취리히발레단), 얼마 전 주역무용수로 당당히 승급한 김지영(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전통적인 명문 발레단의 유일한 동양인 단원인 유지연(러시아 키로프발레단), 독일의 주목받는 신예 장유진(독일 에센 발레단), 빼어난 기량을 갖춘 특별한 현대무용가 차진엽(네덜란드 갈릴리무용단) 등 5명의 주역급 무용가들이 동반 외국무용수들과 함께 고국무대를 찾아옵니다.
강수진이 직접 선정한 국내외의 간판스타들
특히 이들은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입단한지 21년째를 맞은, 지난 3월 독일의 Kammertanzerin(궁정무용수)이 된 강수진이 한 무대에서 함께 공연하고 싶다며 직접 선정한 무용수들입니다. 그래서 이번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은 “월드 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강수진은 또한 같은 무대에서 함께 춤추고 싶은 국내 무용수로 김주원과 김현웅(이상 국립발레단), 황혜민과 엄재용(이상 유니버설발레단), 그리고 이정윤(국립무용단)을 뽑았습니다. 이들 역시 한국의 무용계를 대표하고 있는 스타들입니다.
발레리나 김주원은 강수진이 1999년 수상했던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작년 2006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린 바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가장 오랜 여성 주역무용수 김주원이 가장 젊은 남성 주역무용수 김현웅과 어떤 만남을 이루게 될지 기대를 자아냅니다. 또한 김주원은 국립무용단의 간판스타 이정윤과 함께 한국춤과 발레의 퓨전무대도 선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가장 오래 호흡을 맞춘 황금콤비 황혜민과 엄재용은 현대발레 신작을 들고 관객들에게 색다른 모습의 파트너쉽을 뽐낼 작정입니다.
클래식과 컨템포러리를 오가는 특별한 작품들
초청무용수들은 이번 공연작품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오네긴>, <백조의 호수>, <마농> 등의 클래식 발레 뿐만 아니라 컨템포러리 계열의 작품들도 선정하였습니다. 외국의 최신 춤동향을 알 수 있도록 웨인 이글링, 우베 숄츠 등 유명 안무가들의 작품들이 포함되었고, 유럽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새로운 얼굴의 안무가들의 작품도 다수 소개될 예정입니다. 또한 국내 안무가들의 새로운 작품과 해외 무용수들이 직접 안무한 초연 작품도 공연될 것입니다.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이자 히로인인 강수진이 공연할 작품은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레퍼토리인 존 크랑코 안무의 <오네긴> 3막 파드되를 비롯하여,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안무: Rolando de Alesio)과 (안무: Christian Spuck) 입니다. 강수진이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발레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김세연이 직접 안무한 <베토벤 프리즈>, 김지영과 토마스 나지의 애절한 듀엣 , 여인의 모습을 그린 유지연 솔로의 , Itzik Galili가 오래전 안무한 차진엽의 등이 주목되는 작품들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공연은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무용수들의 뛰어난 기량과 국제무대에서의 최신 흐름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국내 초청단체 및 젊은 유망주들이 함께 하는 축제
해외 무대에서 한국의 문화 이미지를 높이고 있는 자랑스런 한국인 무용수들의 활약을 격려하는 의미에서 국립발레단과 현대무용단 LDP가 특별 초청단체로 참여합니다. 국립발레단은 마츠 에크 안무의 <카르멘>을, LDP는 남성무용수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역동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작품 (신창호 안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향후 세계무대 진출이 유력시되는 젊은 유망주 4명의 순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스타로 선정된 김채리, 박세은, 이은원, 채지영은 지난해 내한했던 강수진이 발레 영재 마스터클래스에서 지도했던 친구들입니다.
특히 박세은은 강수진이 발레유망주를 위해 쓰이길 바라며 경매에 내놓았던 발레슈즈의 후원금을 받았던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
다양한 부대행사
이밖에 미래의 스타 무용수를 꿈꾸는 젊은 유망주들을 위해 이들 해외 스타들이 직접 지도하는 <초청 스타와 함께 하는 발레 클래스>를 비롯하여, 지난 3월 Kammertanzerin(궁정무용수)으로 선정된 <강수진 발레 화보집 출판 기념회>, 초청 무용수들의 공연 실황을 담은 <초청 스타와 함께 하는 공연실황 영상감상회 및 대화모임>, <해외 무용수들을 통한 국제교류 방안 간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됩니다.
※ 부대행사
1) 초청 스타와 함께 하는 발레 클래스 (7/22(일) 10:30/12:30)
2) 초청 스타와 함께 하는 공연 실황 영상감상회 및 대화모임 (7/21(토) 14:00)
3) 해외 무용수들을 통한 국제교류 방안 간담회 (7/13(금) 14:00)
4) Kammertanzerin 강수진 발레 화보집 출간 기념회 (7/22(일) 18:30)
한국 무용수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획 프로젝트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은 유명 무용수를 초청해 2인무 위주의 공연을 보여주는 일반적인 갈라 공연이 아닙니다.
해외에 진출해 있는 한국 출신 무용수들에 대한 국민적인, 국가적인 관심을 고취시켜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한국무용수들의 적극적인 국제무대 진출을 도모, 국제 무용 교류를 확산시키며, 나아가 세계 춤 무대에서 한국 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제작된, 공공성을 지닌 기획 프로젝트입니다.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나라 예술가들의 작업을 존중하고 그들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이 소중한 자리를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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