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야 카메이 피아노 리사이틀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26.04.04 ~ 2026.04.04
- 장소
- 롯데콘서트홀
- 관람시간
- 90분 (인터미션:15분)
- 관람등급
- 초등학생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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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무대가 먼저 주목한 젊은 피아니스트 마사야 카메이가 2026년 4월 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섬세한 음색과 압도적인 테크닉, 그리고 작품을 꿰뚫는 지적인 해석으로 단숨에
세계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그는, 이제 ‘차세대’라는 수식을 넘어 동시대 피아노 음악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은 슈만과 라흐마니노프, 그리고 마사야 카메이 자신의 작품으로 이어지는, 한 젊은
거장의 음악적 정체성과 현재를 가장 밀도 높게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1부는 슈만의 서정성과 환상이
교차하는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리스트가 편곡한 〈헌정〉으로 시작해, 슈만의 걸작
〈카니발〉 Op. 9가 이어지며 낭만주의 피아니즘의 가장 섬세하고도 화려한 얼굴을 펼쳐
보인다. 캐릭터와 감정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이 작품에서 카메이는 특유의 투명한 음색과 극적인
구조감으로 서사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의 중심이자 하이라이트는 단연 2부에 배치된 마사야 카메이의 자작곡 〈세 개의
에튀드〉다. 연주자이자 작곡가로서의 면모를 동시에 증명하는 이 작품은, 이번 리사이틀을 위해
더욱 특별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아니스트 마사야 카메이의 ‘지금’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결정체라 할 수 있으며, 자신의 손끝에서 탄생한 음악을 다시 자신의 연주로 완성하는 이
무대는, 이번 리사이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이어지는 라흐마니노프의 〈회화적 연습곡〉 Op. 39은, 카메이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깊은 서정성이
극적으로 교차하는 피날레를 장식한다. 강렬한 이미지와 감정의 파동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이
곡에서, 그는 러시아 낭만의 거대한 서사를 자신만의 언어로 재해석하며 무대를 압도할 예정이다.
섬세함과 강인함, 지성과 감성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피아니스트 마사야 카메이.
‘영 비르투오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번 시리즈는, 한 젊은 거장이 자신만의 세계를 완성해가는
결정적인 순간을 관객 앞에 선명하게 펼쳐 보일 것이다.
2026년 4월 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지금 가장 뜨겁게 성장하고 있는 일본 피아니즘의 현재를
마주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