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의 음악여행 1 - 안치환
- 장르
- 콘서트 - 콘서트
- 일시
- 2011.06.09 ~ 2011.06.12
- 장소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 관람시간
- 100분
- 관람등급
- 만 5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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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안치환, 진짜를 노래하다!
우리 시대와 삶, 사람과 사랑, 그리고 희망을 노래하는 안치환! 안치환의 <진짜를 노래하다>가 오는 6월 9일~12일까지 4일간 충무아트홀 블랙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안치환과 14년째 동고동락해온 밴드 ‘자유’가 완벽한 호흡과 농익은 사운드로 만들어내는 최상의 무대로, 진정성을 잃고 빠르게만 변화하는 지금 이 시대에 가슴 뜨거워 지는 진짜를 노래한다. 자신에게 조차 진심을 보이지 못하는 노래는 세상에 내놓지 않는 안치환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단 하나의 공연이 될 것이다.
때문에, 이번 공연은 영상이나 무대 효과 등 인위적인 작업은 배제한 어쿠스틱 무대와 밴드 ‘자유’의 꽉 차고 풍성한 사운드가 두드러지는 화려하고 열정적인 록 무대 모두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구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어쿠스틱 버전으로 듣는 안치환 표 연가 <내가 만일>, <훨훨> 부터 시작해 <자유>, <소금인형>, <처음처럼> 언제 들어도 힘이 되고 위안이 되는 노래인 <위하여>,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등의 노래와 지난해 발매한 10집 음반에 수록된 곡들까지 쉼 없이 이어진다. 때문에 관객들은 안치환 특유의 서정과 격정의 거친선을 그리며 퍼져가는 수묵화 같은 음악을 만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늘 일관된 모습과 진정성으로 치열하게 음악적 외길을 걸어온 ‘노래꾼 안치환’의 모습 외에도 어느덧 중년에 접어든 그가 허물없이 풀어놓는 일상의 이야기들로 ‘인간 안치환’의 모습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새로운 레퍼토리와 이야기들이 더해져 한층 풍성하고 다채롭게 펼쳐질 안치환과 함께하는 여름 밤의 라이브! 이토록 설레고 기다려지는 6월은 없다!
노래의 힘!
진짜를 노래하는 이 시대 노래꾼, 안치환
포크에서 록까지, 그 만의 포크록 음악으로 우리의 삶과 사랑을 꾸준히 노래해온 이 시대 노래꾼 안치환은 대학시절 노래패 ‘울림터’를 시작으로, 1986년 노래모임 ‘새벽’, ‘노래를 찾는 사람들’을 거쳐 1989년 솔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미 ‘솔아 푸르른 솔아’, ‘마른 잎 다시 살아나’를 통해 싱어 송 라이터로 인정받았던 안치환은 기존 민중가요의 특성이었던 ‘집단의 이야기’가 아닌 ‘개인의 이야기’를 포크 록 어법으로 담았고, ‘내가 만일’의 히트로 그의 존재를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리게 되었다.
이후 1997년 결성한 밴드 ‘자유’와 함께 더욱 탄탄해진 록 어법으로 ‘안치환과 자유’만의 음악적 질감을 완성하여 발표한 5집 앨범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가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안치환과 자유는 현재까지 총 13장의 앨범을 발표해오면서 사회와 인간에 대한 현재적 질문을 심도 있는 노랫말로 형상화하여 대중들의 공감을 받아, 포크록 이라는 고전적인 장르를 지켜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안치환은 때론 수줍은 웃음으로, 때론 온 몸을 불사르는 격정과 열정으로 관객들을 몰입으로 이끌며, 그저 음악 하나로 대중의 마음을 흔들고 위로하는 힘을 지닌 아티스트다. 그 힘은 중독성이 강해 여전히 사람들을 공연장으로 이끌며 우리가 함께 소통하고 연대하고 위로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게 한다. 선명한 선을 그리며 8,90년대를 지나 2011년 지금까지도 늘 대중 곁에서 같은 삶의 고민을 하며 사실적 서정성으로 노래하는 안치환. 오늘도 그는 가슴을 울리는 음성과 진실됨으로 우리네 삶과 사랑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