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원과 파스칼드봐이용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 연주회 대구공연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07.10.31 ~ 2007.10.31
장소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학홀
관람시간
80분
관람등급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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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한국 첼리스트의 자존심- 양성원과 프랑스의 독보적인 피아니스트 파스칼 드봐이용. 이들이 국내 최초로 '첼로의 바이블'이라 불리우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순회 연주회를 11월 4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의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회>를 전후하여, 김해, 대구,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지역별로 베토벤 첼로 소나타를 각각 다른 프로그램으로 연주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세계굴지의 음반사 EMI Classics의 아티스트인 양성원은 EMI 코리아가 직접 제작한 음반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전문지 그라모폰의 ‘에디터스 초이스’ 및 ‘크리틱스 초이스’로 선정(졸탄 코다이 첼로 소나타)되었으며, ‘첼로 레퍼토리의 구약성서’라고 불리는 J.S. 바흐의 6개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녹음하고 명동성당 및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완주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의 전문가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끌어내는 등 전 세계에서 그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
2007년 양성원의 새로운 도전은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5곡으로, 베토벤 이전의 대가인 모차르트나 하이든도 작곡한 적이 없는 형식이라는 점에서 첼로 레퍼토리의 이정표로 여겨지고 있다. 더불어 이 5개의 소나타는 보통 3개의 시기로 구분되는 베토벤의 창작 시기를 모두 대변하는 명곡으로서 피아노의 역할 또한 첼로와 대등하게 펼쳐지는 첼로와 피아노의 진정한 듀오라고 할 수 있다.
본 공연에 앞서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녹음을 마친 이들은 특히 베토벤의 후기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어려움을 딛고 자신의 음악적인 창작력을 찾는 베토벤의 이른바 '어둠에서 광명으로 향하는' 순간을 살리려 했다고 한다. 이 음반은 10월 4일 발매 예정이며 이와 발맞추어 10월 29일부터 있는 전국 순회 공연에서 최상의 호흡으로 베토벤 소나타의 살아있는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이번 녹음과 더불어 본 공연에는 현재 베를린 음대 교수이자 활발한 실내악 연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파스칼 드봐이용이 양성원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드봐이용은 다양한 음색 표현과 핵심을 꿰뚫는 통찰력 있는 연주로 로스트로포비치, 스티븐 이셜리스, 트룰스 뫼르크 등 세계적인 첼리스트들이 신뢰하는 피아니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가을,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며 깊어지는 첼리스트 양성원의 음악세계와, 피아노로 노래하며 서로의 연주를 흡수하는 피아니스트 파스칼 드봐이용의 피아노 선율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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