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우리 춤 3 - 이해준, 백현순, 이수연

장르
무용 - 발레
일시
2011.06.20 ~ 2011.06.20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관람시간
7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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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UAC 10주년 기념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선정한
이 시대의 우리 춤 3 - 이해준+백현순+이수연

2011년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개관1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6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선정한 ‘이 시대의 우리 춤’을 기획하여 공연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선정한 ‘이 시대의 우리 춤’은 우리 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의 재현이나 변용이 아닌,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발맞춰 우리 춤의 미학적 특질과 정서를 현재적 어법으로 발전시켜 시대정신을 반영한 창의적인 작품을 선정하여 마련한 무대이다.
아울러 세대별 춤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현재와 미래의 우리 춤을 조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의정부지역을 대표하는 무용가 이미숙/한국무용(의정부시무용단 단장)을 비롯하여
50대 백현순/한국무용(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서미숙/발레(SEO발레단 예술감독)
40대 이원국/발레(이원국발레단 예술감독), 최병규/한국무용(서울예술단 지도위원), 이해준/현대무용(한양대교수)
30대 김경영/발레(Comtemporary Ballet Theater YMAN 지도위원), 신종철/현대무용(JCDanceProject 대표)
박영애/한국무용(국립무용단), 원혜인/발레(한국발레협회), 김동규/현대무용(LDP무용단)
20대 변재범/한국무용(서울예술단), 정정아/현대무용(툇마루무용단), 서연수/한국무용(Dance Company KUM),
이수연/발레(한국발레협회)
세대를 대표하는 안무가의 흥미로운 무대를 통하여 이 시대 우리 춤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1. 이해준 (현대무용) - 파르티잔-새벽출정 (30분)

* 작품내용
‘파르티잔-새벽출정’은 ‘파르티잔-말들에 시간’에 이은 연작 시리즈로 사람들이 이상과 현실의 거리를 극복 할 수 없을 때 취하는 가장 쉬운 방법 즉, 이상의 높이를 조정하고 신념과 타협함으로써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의 관계 이야기와 순정한 삶의 절대 높이와 현실적 자아가 놓여 있는 무잡한 현실 사이에서 번민하고 고뇌하는 존재자와 관찰자의 이야기를 통해 삶과 일상 속에서 재발견하는 고뇌와 아픔의 이야기를 극적 상상력으로 표현한다.

* 안무의도
이번 작품은 ‘형이상학적인 주제를 다양한 동작으로 소화하며 대중의 눈높이를 맞추려는 의도를 가지고 브레히트적 소외효과와 퍼포먼스성을 가미해 사회적 주제에서부터 춤의 모티브를 발견하기’라는 명재 아래 구체적 메타포(Metaphor)와 네오탄쯔 메소드를 활용한 춤 총체극을 통해 전략적으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2. 백현숙 (한국무용) - 구지가 (20분)

* 작품내용
1. 거북아 거북아
제의의 첫 부분을 구지가 소리에 맞춰 인간의 원초적인 소원의 모습을 재현한다.
2. 삼신과 인간의 욕망
거북신을 한국의 삼신과 연결하고 이어 인간의 욕망을 표현한다.
3. 오늘의 염원
구지가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굿춤을 벌인다.

* 안무의도
‘구지가’에 대해서는 많은 견해가 있다. 다산에 대한 원시인들의 기원을 표현하는 노래라는 견해, 영신제의의 절차라는 견해, 산신 제의에서 가창된 노래라는 견해, 거북점을 칠 때 부른 노래라는 견해, 잡귀를 쫒는 주문으로 보는 견해 등.
그러나 대체로 학자에 따라 견해가 다르지만 공통점은 거북을 신령스러운 존재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이러한 여러 견해를 종합적으로 해석하여 구지가를 현대인들의 소망을 달성하려는 뜻의 제의적인 굿으로 만들어 보았다. 거북아, 거북아를 부르며 강신한 신에게 인간의 소망을 말하는 주술의 의미를 오늘의 제의적인 춤으로 만들어 보고자 한 것이다.


3. 이수연 (발레) - 그 속의 나 (15분)

* 작품내용
내가 본 그의 속.
그 속의 나.
내안의 나.
그 속의 나

* 안무의도
내가 살고 있는 이 시점, 내가 없는 것은 아닌지?
그 속에 있는 그들에 동화되어 내가 없어진 것은 아닐까?
나를 뒤돌아 본다.
‘그 속’ 이란.
그것의 힘은 무엇이기에 이토록 나를 존재하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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