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욕 내한공연(Bjork Live In Seoul)
- 장르
- 콘서트 - 일렉트로니카
- 일시
- 2008.02.16 ~ 2008.02.16
- 장소
-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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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10출연진
작품설명
음악계의 가장 신비롭고, 동화적인 카리스마!!!
21세기 가장 창조적이며 영향력 있는 여성 아티스트의 첫 내한
발랄한 재기와 독보적인 개성으로 뭉친 진솔한 휴머니스트
★★ 21세기 가장 창조적이며 영향력 있는 여성 아티스트의 첫 내한 ★★
얼마 전 같은 시기에 한국을 방문한 두 명의 해외 연예인이 있다. 한 명은 헐리우드의 이슈 메이커인 패리스 힐튼이었고, 다른 한 명은 세계적인 R&B 가수 비욘세였다. 두 명 모두 한국에 머무는 짧은 기간 동안 연일 각 포털 사이트의 초기 화면을 장식하며 많은 언론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 두 연예인들의 방한에 대한 평가는 서로 상반되게 표출되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근래에 내한한 어느 가수의 공연보다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준 비욘세의 방한에 대한 찬사와는 달리, 헐리우드의 사고 뭉치인 패리스 힐튼에 대한 언론과 미디어의 병적인 듯한 관심과 취재 열기는 어떤 특별한 업적이나 창의적인 활동이 결여된 연예인에게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우리 문화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기까지 했다.
이슈 메이킹으로 치자면 위 두 여성 연예인과는 그 볼륨은 틀리겠지만, 아마도 전세계 대중 음악 씬에서 거침없는 실험과 도전정신, 강렬하고 의지 있는 개성과 창의력으로 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또 다른 해외 여성 연예인이 내한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여 년 이상 팝 계의 가장 독특한 아이콘으로 수 많은 컬트 팬들을 양산해 온 아이슬랜드 출신의 여성 가수 비욕(Bjork)이 2008년 2월 16일 한국에서의 첫 공연을 가진다.
12차례의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션,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어워드 노미네이션, MTV 어워드 3회 수상, 브릿 어워드 4회 수상 외 수 없이 많은 수상 내역과 노미네이션을 자랑하는 비욕은 싱어송라이터, 작곡자, 프로듀서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활동해 온 다재 다능한 만능 엔터테이너.
93년 솔로 데뷔 이후 얼터너티브 록, 팝, 일렉트로닉 등을 결합한 포스트 모던적인 스타일로 우리 시대의 음악 씬을 이끌어 온 비욕은 이제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앳된 외모와 소녀와 같은 보이스 컬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통산 약 2천 만장에 이르는 판매고를 기록한 그녀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개막식에서 공연, 전 세계의 40억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또한 비욕은 영화 ‘킹덤’, ‘도그빌’ 등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라스 폰 트리에의 작품 ‘어둠 속의 댄서’에서의 신들린 연기로 2000년 칸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수상, 배우로서의 재능을 인정 받기도 했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원더랜드적인 무대 연출 ★★★
이 시대의 가장 신비스럽고 동화적인 괴짜 캐릭터로 꼽히는 비욕의 이번 ‘The Volta Tour’는 그녀의 기존 어느 라이브보다 화려한 색감과 시각적 만족을 보여준다. 이번 앨범 [Volta]의 표지에서 보여 준 새의 이미지를 표현한 파격적인 디자인의 의상과 인디언 소녀를 연상시키는 원색의 메이크업으로 장식한 그녀의 폭발적인 무대는 이미 코치엘라와 글래스톤베리와 같은 세계 최고의 페스티벌에서의 무대를 통해 증명되었다.
작은 체구에서 샘솟듯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와 소름 끼칠 정도로 아름다운 비욕의 보컬, 그리고 트럼펫, 튜바, 호른 등의 브라스 밴드가 전달하는 생생한 라이브의 열기는 그녀가 왜 이 시대의 컬트 아이콘으로 칭송되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또한 비욕만의 독특한 영상과 특수효과, 레이저 쇼 등이 어우러져 더욱 뜨겁고 환상적인 라이브를 연출한다.
2007년 여름부터 장장 1년 반에 이르는 투어에 오른 비욕은 현재 남미 투어를 진행 중이며, 2008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빅 데이 아웃(Big Day Out)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연 후 2월 16일 토요일 역사적인 첫 내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첫 내한공연을 토요일로 배정한 것도 한국 팬들을 위한 비욕의 특별한 배려에 더더욱 큰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번 The ‘Volta’ Tour를 개최하는 모든 국가에서도 비욕은 티켓의 일부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해 다시 한번 그녀의 휴머니스트 적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