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게 리엔 트리오 내한공연

장르
콘서트 - 재즈/블루스
일시
2011.08.30 ~ 2011.08.30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관람시간
105분 (인터미션:15분)
관람등급
만 8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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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2011 유럽 재즈 여행 노르웨이편 그 첫 번째 이야기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일상 속 노르웨이 숲을 거닐다...
헬게 리엔 트리오 내한공연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재즈의 강국이지만, 그 중에서도 북유럽의 재즈는 대중적인 재즈와 더불어 고유의 지역적 특색을 갖춘 매력적인 음악으로 발전해왔다. 그 중 노르웨이의 재즈는 침략자의 상징인 바이킹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정작 1400년대 이후로 오랜 세월 동안 피지배자의 입장에 놓여 있었던 민족의 역사와 같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강한 힘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음악을 연주하는 아티스트들을 배출하며 유럽 재즈 시장에서 그 확실한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2011 유럽 재즈 여행 - 노르웨이 편 / 부제 :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일상 속 노르웨이 숲을 거닐다...>는 우리의 국악이 우리의 민족성과 역사를 담고 있듯 유럽 각 나라의 민족성과 역사를 담은 음악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 첫 장을 여는 헬게 리엔 트리오는 컨템포러리 재즈와 더불어 고유의 지역적 특색을 갖춘 실험적인 재즈를 선보이며 노르웨이 그래미에서 [Best Jazz Album]을 수상하며 “노르웨이에서 탄생한 가장 뛰어난 피아노 트리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아노와 드럼, 베이스의 기본 악기 구성으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클래식적인 터치와 깔끔하면서도 날카롭고 강렬한 타건이 돋보이는 그들의 연주는 추운 겨울 속 앙상하지만 그 생명을 강하게 발산하며 살아가는 노르웨이 숲과 비견되기도 한다.

비틀즈와 하루키가 젊은 날의 상실감의 상징으로 표현했던 쓸쓸한 노르웨이의 숲과 음악은 혹독한 겨울 속에도 그 생명력을 강하게 발산하며 역경을 헤쳐나가는 강한 의지의 상징이 되어 8월에 이별을 고하는 밤 우리에게 지친 일상을 헤쳐 나아갈 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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