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넥스트 concert 혁명전야
- 장르
- 콘서트 - 락/메탈
- 일시
- 2005.02.05 ~ 2005.02.05
- 장소
-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만 6세이상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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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10출연진
작품설명
왜 혁명인가 ?
N.EX.T(New EXperiment Team) 이라는 이름이 지워준 운명 때문일까 ? 그들에게 대중은 늘 새로운 것을 원한다 . 지난 해 넥스트는 5집
그러나 , 그 비워내기가 채 일 년을 못 넘긴 지금 . 사회적 불안감들은 더욱 팽배해져만 가고 , 이제 개인들은 사회적 상황에 원망을 할 여력도 없이 하루 하루의 안위에만 급급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 더욱 악회되기만 하는 이런 상황에 대한 목마름일까 ? 이제 우리는 넥스트와 혁명전야를 맞는다 .
무엇을 위한 혁명인가 ?
굳이 그것이 무엇을 위한 혁명인지를 묻는 것은 바보스런 일이 아닐까 한다 . 이것은 넥스트가 우리에게 천명하는 혁명이 아니라 우리 각자의 혁명을 위로하는 넥스트의 혁명전야일 뿐이다 .
다시 말한다면 , ‘이렇게 살 수는 없다는 ... 이대로 라면 우리 모두가 남은 단 하나의 길로 밖에는 갈 수 없다는 ’ 이유이며 , 세상에 대한 우리의 지름 (考 )일 뿐이다 .
높아져만 가는 취업난에 젊은이들은 일을 할 수 없고 , 출세를 위한 교육열은 가정의 파탄을 가져오고 , 우리의 경험과 상상을 넘어선 사건들이 뉴스를 채우고 , 이런 사회적 상황에 대한 대안을 이야기 해 주길 바라는 목소리 역시 자신의 이익을 위한 이야기들만을 하고 있다 .
우리를 위협하는 이 모든 것의 각자의 현실에 대한 혁명이며 이는 스스로 얻어야 할 혁명이 아닌가 한다 .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넥스트가 무엇을 위한 혁명인가를 우리에게 천명할 수는 없다 . 넥스트가 우리에게 혁명전야에 선사하는 것은 ‘우리가 전전할 수밖에 없는 눈앞의 이익이 아닌 진정으로 무엇이 중요한 것인가 ? 그 무엇들 중에 각자가 무엇을 원하는가 스스로 깨닫고 그에 대한 의지 그리고 그 의지를 실현시킬 수 있는 에너지 ’ 바로 그것이 아닐까 한다 .
넥스트는 혁명의 날은 앞둔 자들의 긴장감을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혁명전야를 준비하고 있어 , 신보 발매 이후 음악에 집중하고자 자제되었던 연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우리는 그저 마음을 열고 , 몸을 맡기고 공연 그대로를 즐기면 된다 .
이미 많은 다른 콘서트에서 보아왔던 쇼적인 구성이나 장치들이 아니다 . 지극히 넥스트 음악적 상상력처럼 기본에 충실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놀라움을 던져주게 될 것이다 . 또한 넥스트의 음악에 충실 할 수 있는 음악적 스케일을 시각화해서 보여줄 웅장함 , 때로는 침잠하는 중압감으로 구성되어 혁명전야의 그 긴장감과 흥분됨 그리고 하나 됨의 일체감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 ‘새로운 혹은 잊고 있었던 세상을 꿈꾸게 하는 넥스트의 음악 ’들이 준비 되어 있다 . 좋은 쇼 무대 보다는 좋은 라이브 무대를 우선하는 넥스트의 공연에 대한 기본자세에 충실 하여 ‘좋은 음악을 라이브 상황에 맞게 가장 좋은 사운드로 다양한 관객층에게 충분할 만큼 선사 ’ 하기 위해 많은 곡들의 재편곡하여 준비하고 있다 .
혁명전야 그리고 다음 날 . 다시 삶이라는 전장에 나섰을 때 , ‘내가 꿈꾸는 세상에 대한 의지와 이 현실과 세상과 싸우는 이는 나뿐만이 아니라는 일체감 그리고 가진 것 이상 발휘될 에너지 ’를 위한 그것이 바로 넥스트 혁명전야의 의미가 아닐까 한다 .
우리는 그저 그 혁명전야의 짜릿한 긴장감을 넥스트의 공연을 통해 각자의 의지와 에너지로 전환하면 되는 것이다 . 그것이 무엇을 위한 혁명인가에 대한 답은 혁명전야를 지내고 맞는 혁명의 날 각자 가슴속에 비장하게 새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