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사티 - 안산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1.08.26 ~ 2011.08.27
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관람시간
10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5.0

예매자평

평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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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에릭사티, 파리 시내를 물들였던 아름다운 음악을 만든,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
아름다운 음악 이면에 고독과 외로움이 가득했던 몽마르트 언덕
그의 집 다락 방문을 천천히 열어간다.
“내가 누군지 알고 싶어요? 나에 대해? 이렇게 말할 순 있어요.
낡은 시대에 너무 일찍 세상에 온 사람..“
- 창작 음악극 <에릭사티> 대본 32페이지 0

에릭사티? 클래식 혹은 뉴에이지 작곡가? 이름만으로는 도저히 그려낼 수 없을만큼
생소한 작곡가. 그러나 사티는 소위 BGM 음악의 창시자이자 드라마 광고를 넘나들며
가장 많이 쓰이는 배경 음악의 작곡가이다. 시대를 앞서간 천재 작곡가 ‘에릭사티’.
화려한 색채도 떨리는 격정도 없고, 차이코프스키식의 감상성도 바그너식의 극단적
표현도 없다. 그 ‘시간의 간격’에 대한 강렬한 인식 위에 구축된 음들은 언제나 표현의
문턱에서 아슬아슬하게 멈추어 선다.

<광화문연가>의 작곡가 현재의 상훈역의 박호산, 뮤지컬 <헤드윅>과 <빨래>의 히어로 이주광,
<피아프>, <바냐아저씨> 등 연극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는 관론의 연기자 한성식
<산불>, <엄마를 부탁해>, 뮤지컬 <맘마미아>에 출연한 실력파 신예 이태린!
뮤지컬과는 또 다른 새로움. 음악극 <에릭사티>는 좀더 클래식한 감성과 풍부한 연기력을
요구하는 작품! 관록이 묻어나는 중견배우와 걸출한 작품에 출연한 신인 배우들의 만남.
이것이 바로 <에릭사티>의 무대가 더욱 풍성해지는 이유이다. 연기와 노래 실력을 모두
겸한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 기대해도 좋다!

차분하고 밀도높은 연출, 세련된 대본과 클래식한 음악,
치밀하게 계산된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이고 미니멀한 무대!
연극 <가을소나타>, <억울한 여자>, <베리베리 임포턴트 펄슨>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의 연출을 선보인 연출가 박혜선의 섬세하고 밀도 높은 연출. 연극 <바다거북의 꿈>, 오페라 <아랑> 등 세련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을 써 온 김민정 작가의 대본.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2001년 한국뮤지컬대상 작곡상을 수상한 작곡가 정민선의 깊이 있는 음악, 그리고 뮤지컬 <구름빵>, <카르멘>의 음악감독 신경미를 비롯하여, 예술성 짙은 무대를 선보이는 무대 디자이너 하성옥, 다수의 작품에서 감각적인 조명을 선보인 실력파 조명디자이너 나한수 등 최고의 연출진과 스탭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극이 2011년 8월, 당신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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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5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사티의 삶과 예술혼, 어느 쪽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