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콘서트 - 부산

장르
콘서트 - 발라드/R&B
일시
2011.10.08 ~ 2011.10.09
장소
KBS부산홀
관람시간
12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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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성시경, 그리고 진짜 `처음`

지난 5월 공연장을 가득 매운 관객 앞에서
성시경은 그렇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실 이건 말하자면 희대의 사기극인 거죠.
7집 발매 기념 공연이라고 해 놓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공연을 함께 만들어준 관객들에게
성시경은 메인 목으로 그렇게 끝인사를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 정말 7집 열심히 만들어서
앨범 낸 후에 꼭 다시 공연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약속을 지키려합니다.
입대 직전에 발표한 6집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이번 앨범,
늦어진 약속이 미안해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한 새 앨범을 들고
성시경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성시경, 그리고 ‘관객’

성시경은 공연에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 생각은 없습니다.
물론 진심으로 노래하는 모습이 진정 발라드의 왕자로 보인다거나
돌아온 날렵한 턱 선으로 인해 조각상처럼 보인다거나
팔짱 낀 남자관객들 조차 웃게 만드는 재치만점 멘트들에
무장 해제된 가슴이 ‘갖고 싶다 성시경’을 외치게 만든다면
그건 어쩔 수 없겠지요.

하지만 공연을 대하는 성시경의 마음은 늘 한가지입니다.
기꺼이 공연을 찾아준 관객에게
가장 즐거운 시간과 오래 남을 따뜻한 기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것.

그것이 성시경이 핑크 핫팬츠도 마이클잭슨도 마다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성시경은 이번 공연에서도 가장 진지한 마음으로 노래하고
가장 절박하고 열심히 춤을 출 것입니다.
관객과 가수가 서로 부끄럽지 않은 무대를 위하여.

성시경, 그리고 ‘전국 투어’

놀라운 매진을 기록했던 2010년 가을 공연,
발라드 공연에서도 짐승소리가 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던
2011년 봄 공연,
그러나 아쉽게도 사정상 더 많은 분들을 찾아뵙지는 못했었지요.

이번만큼은 성시경을 불러주는 더 많은 도시들로 달려가려 합니다.
부산 갈매기부터 연안 부두까지,
이곳과는 또 다른 그곳만의 즐거움, 그곳만의 뜨거움도 준비했습니다.
자, 그럼 곧 만나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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