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보티 내한공연

장르
콘서트 - 재즈/블루스
일시
2011.11.06 ~ 2011.11.06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시간
120분 (인터미션:2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7.0

예매자평

평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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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로맨틱한 환상을 불러오는 재즈 트럼펫터 크리스 보티의 내한공연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세계 최정상 트럼펫터 크리스 보티!
최고의 데이트 콘서트 & 세계 일류 연주자들의 재즈 콘서트!

크리스 보티는 현존하는 가장 유명한 재즈 트럼펫 아티스트다. 마일즈 데이비스와 쳇 베이커에게 영향을 받은 정통재즈의 울림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팝과 영화음악,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재즈라는 울타리를 너무 월드스타로 등극했다.
1995년 데뷔앨범 [First Wish]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2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2004년 앨범 [When I Fall In love]과 2005년 [To Love Again:Duet], 2007년 [Italia]까지 연이은 세 장의 앨범을 모두 빌보드차트 재즈 부문 1위에 올려 놓은 기염을 토했는데 재즈 뮤지션으로는 매우 드문 경우이다.

이처럼 대중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을 수 있덨던 것은 재즈라는 장르에 기대하는 대중들의 욕망을 정확히 표현해 냈기 때문에 가능했다. 크리스 보티는 어려운 즉흥연주보다 멜로디가 두드러지는 프레이즈를 통해 대중들로 하여금 재즈를 보다 쉽게 느낄 수 있게 하며,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특유의 트럼펫 소리로 관객들의 로맨틱한 환상을 자극한다.

그렇다. 크리스 보티는 일종의 환상이다. 그리스 좍 같은 턱선과 아름다운 금발머리의 트럼펫터가 눈을 지긋이 감고 `My Funny Valentine`을 연주할 때면 관객들은 설명할 수 없는 로맨틱한 기분에 사로잡히고 만다. 트럼펫 소리가 주변의 공기를 바꾸버리는 놀라운 환상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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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7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늦가을에 듣는 트럼펫은 햇 귤의 껍질을 까는 기분과 비슷하다. 어떻게 익었을까, 얼마나 달까를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보듯, 보티의 선율은 내내 그런 기분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