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과 함께하는 불가리아 슈멘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 부산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11.10.23 ~ 2011.10.23
- 장소
-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 관람시간
- 120분 (인터미션:15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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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다채롭고 유구한 불가리아의 문화를 대표하는 오랜 전통의 오케스트라로서 150여년 전 창단되었으며,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 가운데 손에 꼽히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단체 중 하나이다.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는 가운데, 특히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이들은 오케스트라 규모를 확장하였고 지휘자 Vesselin Spirov와 함께 적극적으로 공연활동을 전개함으로서 전쟁의 상처에 멍든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해온 평화대사의 역할을 해왔다.
여기에 1954년 또 한명의 거장 Vassil Stefanov의 활동에 힘입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서 그 지위를 인정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그 입지를 공고히 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떨치게 될 오케스트라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뒤를 이어 Nikola Kazzasov, Ivan Vulpe가 지휘를 맡으며 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만의
명징하고 생기있는 음색과 농후한 음악성을 확립해 갔으며, 객원 지휘자로 Sasha Popov, Dobrin Petkov, Konstantin Iliev, Vassil Kazandzhiev, Emil Tabakov, Sandra sofia Perulli, Brenda Lynne Leach, Slavil Dimitrov, Plamen Markov, Dimiter Karaminkov 등이 합류하며 확고한 개성과 명성을 지닌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하는데 힘을 실었다.
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외국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초연함은 물론이고 현대 불가리아 작곡가들의 최근 작품들을 끊임없이 선보여 왔으며, 이들의 설득력 있는 해석은 불가리아 작곡가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현대 작곡가들 사이에서 탄탄한 지지를 얻어왔다. 현대음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열정은 불가리아 현대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는데 일조해 왔으며 이러한 꾸준한 노력은 관객들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이들은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 스페인, 모나코, 스위스, 벨라루스, 그리스 등지에서 수차례 초청 공연과 순회공연을 통해 불가리아 정통의 농후한 음악성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매회 성공적인 공연을 이끌어 왔다. 연주 활동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가리아 음악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온 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현대음악 작곡가이자 불가리아 태생인 판초 블라디게로프(Pancho Vladegerov)를 기리며 4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판초 블라디게로프 국제 바이올린, 피아노 콩쿨’의 협력자로서 탄탄한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 지휘 연수 과정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몰려오는 예비 음악도들의 참신한 에너지를 한층 더 고양시킬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들은 불가리아 국영방송과 함께 다수의 레코딩 작업을 했으며, 작업된 음반은 음악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라디오 방송에 매년 꾸준히 방송되며 상위에 랭크되기도 하였다.
여기에 참신한 레퍼토리와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데에도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들과의 음반작업 뿐만 아니라 초청 연주를 매년 꾸준히 개최하며 많은 음악인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