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

장르
콘서트 - 재즈/블루스
일시
2011.12.24 ~ 2011.12.25
장소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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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10년 연속 매진!!! - 크리스마스 대표공연
Merry Christmas with Jazz Christmas!
캐롤과 재즈의 만남

론 브랜튼의 <재즈 크리스마스! >
 
-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잡은 <재즈 크리스마스!> 11번째 공연 
- 시적인 피아노, 농익은 따스한 색소폰, 수준높은 연주 
- 징글벨, 북치는 작은 소년, 오 타눈밤, 고요한밤 거룩한 밤 등  세계인들이 즐기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겨울나무, 구두발자국 등 한국의 겨울동요들을 재즈 선율에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즐길 수 있게 기획된 공연 
- 지난 10년간 전석 매진 기록 
- 알렉스 도연 보컬 출연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재즈 크리스마스!>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브랜드화에 성공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인텔리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전세계인들이 모두 다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롤, 그리고 미국인들이 듣고 자란 크리스마스 시즌의 노래들을 재즈로 편곡하여 들려주는 본 공연은 매년 공연 한달 전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지난 9년간 꾸준히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매년 “징글벨”의 발랄하고 경쾌한 연주로 시작되는 이 공연은 ‘오 타눈밤’, 피너츠의 주제가인 “리너스와 루시’ 등 비교적 잘 알려진 곡들뿐만 아니라 “Christmas Time is Here”나 “The Christmas Song” 등 한국인들에게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캐롤들도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편곡으로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브라질 상파울로 출신의 세계정상급 퍼커션 연주자인 발치뇨 아나스타시오를 초청하여, 지난 공연과는 확연히 다른 공연을 보여줄 겁니다. 라틴 리듬이 주는 흥겹고 발랄한 캐롤을 즐기게 될 겁니다. 하지만 역시 크리스마스 이브를 의미있게 즐기려는 연인들에게 포커스가 맞춰질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 또는 가족과 함께 한 해를 돌아보며 한가로이 휴식을 즐기는 평화롭고 낭만적인 공연을 기대해주세요.”라고 론 브랜튼은 말한다.

지난 10년간 론 브랜튼의 옆자리를 지켰던 앨토색소폰 연주자 클레(Klae)가 특별내한하며, 론 브랜튼 재즈그룹의 베이스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버클리 출신의 베이시스트 최진배가 함께 한다. 특히 세계 정상급 퍼커션 연주자인 브라질 출신의 발치뇨 아나스타시오를 초청하여 과거 공연과는 다른 리듬과 그루브를 보여줄 예정이다. 협찬사의 요청이 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컬을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론 브랜튼이 이번 공연에서는 자신의 딸인 알렉스 도연을 특별출연시키기로 해서 관심이 쏠린다. 올해로 만 12세가 되는 알렉스는 갓난 아이 때부터 아빠의 재즈 연주를 듣고 자라 남다른 리듬감과 박자감을 가지고 있다. 알렉스는 2010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있었던 뮤지컬 <애니>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무대에 서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바리톤 전동수 선생을 사사 중이다.

“매우 시적인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론 브랜튼은 매우 섬세하면서 지적인 연주를 보여준다. 음선택이 까다롭고 음을 아끼는 재즈 피아니스트들이 그렇듯이 론 브랜튼의 연주는 ‘담백하고 때로는 차갑기까지 하다. 하지만 피라미드를 쌓아올리듯 음악적 에너지를 쌓아올리는 힘은 관객을 꼼짝 못하게 잡아놓는다.’ 재즈 평론가 김진묵 선생은 “론 브랜튼이 아주 훌륭한 음악가라는 것을 잊지 말아요. 단순히 재즈에만 국한시켜 생각해선 안돼요.” 라고 충고한다. 지적인 플레이와 정갈한 터치가 매력인 그의 연주는 김진묵 선생의 평처럼 ‘진솔함과 따뜻한 정감’을 엿볼 수 있다. 백인 재즈 피아니스트 특유의 관조적이고 사색적인 면을 탐구하는 론 브랜튼의 섬세하고 지적인 피아니즘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란다.

한편 론 브랜튼과 20년 이상 함께 연주해온 오랜 음악 친구인 클레는 따뜻하게 끌어안는 인간적인 색소폰 소리를 자랑한다. 고난도 테크닉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클레는 관객을 휘어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세련된 색소폰의 음색만큼이나 무대 매너도 세련되어 있다.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오랜 음악친구 론 브랜튼과 클레가 어떻게 서로 교류하는지 주목해보시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올 크리스마스도 재즈선율에 몸을 싣고 스윙을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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