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첵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11.10.05 ~ 2011.10.05
장소
영산아트홀
관람시간
100분 (인터미션:1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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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작곡가 야나첵의 연주법을 완벽의 경지로 올려놓은
체코를 대표하는 세계 최정상급 실내악단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
Janack String Quartet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슬로바키아 공화국과 인접해 있는 체코는, 서부 보헤미아(Bohemia)와 동부 모라비아(Moravia)로 이루어진다. 슬라브족은 5~7세기에 현재의 체코와 슬로바키아 지역으로 이주하여 정착하였으며, 연방국인 대모라비아 왕국 설립과 헝가리 마자르 족의 지배를 거쳐, 9세기 말 프라하를 중심으로 보헤미아 왕국을 세웠다.

14세기 이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조의 엄격한 통치가 시작되면서 보헤미아의 황금시대를 가져왔으며, 프라하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도시로 급부상해 정치적, 문화적으로 크게 번창하게 된다. 이렇게 꽃피운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체코는 많은 음악 단체와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배출하기 시작하였다. 그 중에서도 체코의 대표적인 실내악단으로 손꼽히고 있는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Janack String Quartet)은 “작곡가 야나첵의 연주법을 완벽의 경지로 올려 놓았다”는 호평과 함께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Jiri Travnicek, Adolf Sykora, Jiri Kratochvil, Karel Krafka에 의해 1947년 창단되어 현재는 Milos Vacek(바이올린), Vitezslav Zavadilik(바이올린), Jan Reznicek(비올라), Bretislav Vybiral(첼로)가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은 창단 후 6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음악적 신념과 전통은 그대로 고수되었고, 이들의 음악은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음악적 전통을 바탕으로 발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1955년에 왕성한 해외 연주활동을 시작한 이후 세계 순회공연을 통해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1985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세계유명 현악4중주단 초청 페스티벌” 등 주요 국제 음악 페스티벌의 초청 역시 계속되고 있다.

또한 그라모폰, 수프라폰, 데카, 웨스트민스터, 도이치 그라모폰, 일본 포니 캐년 등 세계적인 음반사와 함께 작업한 수많은 음반들은 “그랑프리 디스크상”, “Preis der Deutsche Schallplattenkrintik 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작곡가 야나첵의 작품은 물론 여러 작곡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연주하며 실내악의 묘미를 유감없이 선사하고 있는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은 이번 내한공연을 통해 오랜 경험과 완벽한 호흡에서 빚어지는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앙상블을 들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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