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Pop & Rock 밴드 The Finnn(더 핀)이 드디어 오는 11월 4일 백암아트홀에서 2집 발매를 기념하는 단독콘서트 `올해의 공연`을 갖는다.

임장현의 원맨밴드로 시작된 The Finnn은 2010년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서 관객들에게 무료로 데모CD를 배포하면서 데뷔하였고 감각적인 멜로디와 청량한 목소리가 담긴 1집 [Beatles Over Zeppelin]으로 `이주의 음반`, 향뮤직 선정 ''2010년의 앨범` 인디팝/모던록 부문 2위, 대중음악 SOUND에서 선정한 올해의 앨범 3위 등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활발한 공연활동은 하지 못한 채 1년이 지난 지금, 드디어 2집 [올해의 앨범]이 발매되었다. 새로운 기타멤버 이향익이 참여한 2집 [올해의 앨범]은 드럼과 베이스를 객원멤버로 꾸린, 밴드 사운드로는 보기 드문 듀오 형태의 구성이지만 조금의 어색함도 느끼지 못할 밴드 사운드가 담겨져 있으며, The Finnn만의 신선함, 청량함과 동시에 전작에 비해 한층 더 성숙해진 앨범이다.

이번 2집 앨범 발매 기념 단독콘서트 `올해의 공연`에서는 The Finnn의 특유한 매력으로 목마른 팬들의 감성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집의 수록곡 대부분과 녹음과정에서 빠지게 된 탈락곡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11월,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The Finnn의 말랑하고 청량한 음악들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