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매드니스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6.11.03 ~ 2007.10.31
장소
JTN 아트홀 2관
관람시간
1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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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관객이 결말을 정하는 독특한 관객 참여형 폭소 추리극!
관객이 결말을 정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쉬어매드니스’가 연출과 출연진을새롭게 재정비하여 다음달 6일부터 <시즌2>로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해 11월 첫 선을 보인 ‘쉬어매드니스’는 미용실에서 벌이지는 살인사건을 관객과 배우가 함께 범인을 찾아내는 정통 상황극으로 완결된 공연을 느긋이 감상하는 대개의 연극과 달리 관객 참여가 없으면 극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독특한 구조를 지녔다. 관객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용의자들의 알리바이에 얽힌 허점을 파헤치느냐에 따라 극의 재미가 배가 될 수도 반감될 수 있는 이 연극은 어느 공연보다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서며 지난 해 공연장에 찾아 든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웃음을 선사하며 현재까지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시즌2>, 원작에 더 충실 좀 더 사실적이고 긴장감 있게 표현
이번 공연은 강봉훈이 연출을 맡아 원작에 최대한 가깝게 손질한다. 전 공연에서 지적되었던 산만함과 지루함을 보완하기 위해 극 중 관객이 배우를 심문하는 시간과 결말 부분을 완전히 새롭고 긴장감 있게 극적으로 연출하였고, 각양각색의 표정과 행동의 동선까지도 개성있고 뚜렷하게 표현할 것이라고 했다.

출연진 교체까지도 모자라 캐릭터 이름까지도 변신
이번 <시즌2>에는 ‘개그콘서트’의 댄서김으로 인기를 모은 개그맨 김기수와 우격다짐의 이정수가 새로 투입된다. 작품의 인지도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장기공연에서 이제 스타마케팅은 필수. ‘쉬어매드니스’ 역시 이들을 발판 삼아 당초 대학로 장기공연을 만들겠다는 의도를 보여주고 있다. 더 이상 브라운관이 아닌 무대에서 보여 줄 이들의 모습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귀추가 되고 있다.
극 중 캐릭터 이름도 달라진다. 좀 더 세련되고 캐릭터 이름만 들어도 극 중 캐릭터의 색깔이나 느낌, 성격 등이 바로 묻어 나올 수 있게끔 대폭 변신한다.

대학로 대표연극 만들기
연극’쉬어매드니스’<시즌2>는 미국에서 27년 동안 상품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아 ‘미국 연극의 교과서’로 불리 우며 최장기 롱런한 작품이다. 국내 역시 침체된 연극에 활력을 주고 대학로 대표 연극 공연을 만들고자 야심 찬 목표로 공연 된다. 국내 초연은 뮤지컬해븐 프로덕션과 MBC프로덕션, CJ엔터테인먼트, EM미디어가 공동 제작하고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된다.

살인사건을 둘러 싼 정통상황극
시종일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관객들을 완벽하게 속게 만들어 연극이 끝난 뒤에는 마치 모두가 ‘몰래카메라’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만드는 것이 이 작품의 묘미이고 매력이다.
성북동 어느 미용실.
살인사건이 일어난 뒤, 용의자를 찾기 위해 상황을 재연하면서 끊임없는 관객의 질문과 배우들의 답변을 통해 용의자 찾기 게임이 시작된다.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 독특한 캐릭터, 그리고 매일매일 예측불허의 관객 반응과 유머. 쉬어매드니스<시즌2>는 관객을 쥐락펴락, 긴장과 여유를 동시에 주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독창적 형식
쉬어매드니스<시즌2>는 관객이 작품에 참여하다 못해 결말까지 결정 해 버리는 독특한 형식의 공연이다.
즉, 작품의 가장 핵심인 범인을 관객의 의견에 따라 뽑는 것!
증인이란 역할이 부여된 관객은 이제껏 모든 사건의 진상을 지켜본 유일한 목격자들!
관객은 직접 극에 개입하여 살인자의 범인이 누구인지 사건 재연을 요구하고, 의문점을 찾아내게 된다. 관객은 자신의 목격한 사실을 배우에게 전달하고, 작품의 말미에는 투표를 통해 관객이 그날의 범인을 지목하는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매일 매일 달라지는 365일, 365가지 버전
공연기간 동안 단 하루도, 단 한번도 같은 공연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오늘의 결말은 배우도, 관객도,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그것은 바로 이 작품이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서울의 정치적, 사회적, 그리고 지역적 사건, 당일의 관객의 성향, 그리고 심지어 날씨까지도 바로 오늘 시점에서 자연스럽게 작품에 반영되어 처음이자 마지막인 버전의 작품들로 태어난다. 27년 간의 노하우가 치밀하고, 완벽하게 반영된 작품의 매뉴얼, 그리고 배우들의 철저하게 계산된 애드립으로 국내 관객들은 새로운 형식의 연극세계를 경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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