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지 카오리의 <아랑훼즈 협주곡>

장르
클래식/오페라 - 오페라
일시
2008.03.23 ~ 2008.03.23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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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1. 가슴 속에 간직한 진정한 스승,
로드리고를 향해 바치는 무라지 카오리의 노래!

2. 클래식 기타계의 요정이라 불리는
무라지 카오리의 3년 만의 내한공연.

3. 스페인 특유의 정열과 그녀의 기타 열정이 선보이는
한국에서의 첫 협연 무대!



빼어난 미모와 감미로운 연주로 클래식 기타계의 요정이라 불리는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의 3년만의 내한 공연이 2008년 3월 23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젊은 기타리스트로서 다양하고 능동적인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무라지 카오리는 1978년 도쿄에서 출생, 3세가 되던 해 기타리스트인 아버지에게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10세 때부터 일본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후쿠다 신이치를 사사하며 각종 콩쿠르를 휩쓸며 화려하게 등장합니다.
16세가 되던 1993년 츠다홀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가진 이후,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국립 방송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도저히 16세 소녀의 연주라고는 믿을 수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1997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무라지 카오리는 프랑스 고등음악원(에꼴 노르말)에서 유학, 보다 깊이 있는 음색과 섬세한 감성을 익히게 됩니다. 15세 때 데뷔앨범 ‘에스프레시보’를 발매한 이래로, 발매하는 앨범마다 일본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2000년 첫 내한 독주회를 가진 이해 한국 팬들의 큰 성원 속에 2003년과 2005년의 리사이틀을 매진시킨 바 있습니다.

가슴 속에 간직한 진정한 스승,
로드리고를 향해 바치는 무라지 카오리의 노래!

그 동안 리사이틀로만 내한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무라지 카오리가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협주곡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특별함을 더합니다.
특히 그녀와의 깊은 인연으로 유명한 스페인이 낳은 위대한 작곡가 로드리고의 대표적인 두 기타 협주곡, ‘아랑훼즈 협주곡’과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을 연주할 이번 공연은 로드리고 자신이 스스로의 작품을 연주하는 무라지 카오리를 극찬했던 에피소드와 맞물려 더욱더 많은 관객들을 설레게 할 것입니다.

기타의 거장 로드리고와 무라지 카오리

1997년 무라지 카오리는 로드리고의 작품을 모은 앨범 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앨범이 직접 로드리고를 만날 수 있는 다리가 되어 이 앨범을 들은 로드리고가 직접 카오리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당신의 연주에 너무나 감동했습니다. 강렬한 테크닉과 감수성이 깃든 연주는 너무 훌륭합니다. 당신이 나의 곡을 연주해주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라는 로드리고의 메시지를 받은 무라지 카오리는 직접 그를 찾아갔고, 97세의 고령과 감기에도 불구하고 로드리고는 정장을 갖춰 입고 그녀를 맞이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무라지 카오리는 2년 후, 로드리고가 타계하기까지 그의 마지막 제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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