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따뜻한 감성의 포크뮤지션
백자 콘서트 <걸음의 이유>

포크 특유의 잔잔함과 호소력 짙은 멜로디에 담긴 내밀한 감성..
화려하진 않지만 담백한 `자신`의 이야기로 손 내미는 아날로그 정서..
때론 마음을 울리고, 때론 세상을 꾸짖고 위로하는 노래..
어쿠스틱 기타로 보사노바와 블루스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

숨은 보석 같은 포크 뮤지션 백자가
소박한 소극장 무대에서, 기타 두 대로만, 3주간, ‘혼자 부르는 노래‘ 공연으로
외롭고 쓸쓸한 올 가을과 겨울을 따뜻하게 채웁니다.

그의 두 음반 《걸음의 이유》《가로등을 보다》수록곡과 미발표된 숨은 신곡을 비롯,
기존 포크 선배들의 노래와 서정적인 민중가요를 새로운 편곡으로 만나보는 이번공연은
화려한 사운드도 현란한 기교도 없지만
느리면서도 담백한 어쿠스틱 음악만이 보여줄 수 있는
비워냄의 미학, 여백의 미학이 빛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그에게 있어 삶의 이유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통로이자, 사람과 소통하는 방식인 노래..
음악이 그에게 위로가 되었듯 그의 노래도 언젠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거라는 믿음..
그게 바로 그만의 음악 속으로 우직하게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이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