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1.11.01 ~ 2011.11.30
장소
구.소극장 창덕궁
관람시간
10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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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국악이 있는 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창극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라이브 국악연주가 있는 극
한국창극원은 전통 우리음악을 바탕으로 한 국악뮤지컬 작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 시대에 우리가 공감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대중과 가까이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전을 통한 우리문학을 정통 창극공연 작업과 창작 창극 공연 중심의 작업을 병행하면서 현대 뮤지컬에서 볼 수 없는 한국적 문화이미지를 창조하고자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재의 창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은 가장 연극적이면서도 국악의 선율이 어울리는 작품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창극의 대중화 가능성을 읽어보고자 실험극으로 초연되었던 이 작품은 대중들의 호평에 힘입어 더욱 탄탄한 스토리와 새로운 얼굴로 다시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한국창극원은 ‘창극은 고전극’이라는 공식을 거부하고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국창극원은 재미있는 창극 <오유란>, 어린이극 <얼쑤미리내>, 역사이미지극 <월인천강지곡>, 육자배기 창극 <노루목골 솟대>, 국악뮤지컬 <성왕의 낙원>, 국악뮤지컬 <시야>, 국악뮤지컬 <천상지애> 에 이어 국악이 함께하는 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을 공연하였습니다.

국내 최초 민간창극단체
젊은 창극배우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창극원은 젊은 소리꾼들이 전문 창극배우로 변신, 한국 전통극 공연문화의 지킴이로서의 자긍심과 창작하는 극단으로서 열심히 작업하며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단체입니다.
순수 우리음악을 지키며 창극의 정형화를 지향하고 이 시대 대중과 공감하는 한국고유의 창극문화로 발전하기 위한 창작 작업을 꾸준히 준비하고 실현하는 집단입니다. 한국창극원은 재미있는 창극 <오유란>, 어린이극 <얼쑤미리내>, 역사이미지극 <월인천강지곡>, 육자배기 창극 <노루목골 솟대>, 국악뮤지컬 <성왕의 낙원>, 국악뮤지컬<시야>, 국악뮤지컬<천상지애> 에 이어 국악이 함께하는 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으로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종로3가 창덕궁 앞 국악로의 창덕궁 앞 “창덕궁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한국적인 친근한 무대에서 이 시대 우리들의 이야기를 함께 공감하며 감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노희경의 드라마 극본 원작이 창극으로 새롭게
드라마창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인기 TV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드라마 극본의 원작을 국악이 함께하는 극으로 새롭게 구성한 작품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감동드라마로써 1997년 MBC 4부작 특집드라마로 방영될 당시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 상주댁과 그런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무뚝뚝한 남편과 자식들의 뒷바라지 하느라 여념이 없는 전형적인 우리네 어머니 인희, 아내의 모진 시집살이를 방관한 채 작은 병원에서 월급쟁이 의사를 하고 있는 정박사, 유치원 교사로 바쁜 삶을 살고 있는 큰 딸 연수, 두 번이나 대학에 실패한 뒤로 입시에 대한 부담이 심해지면서 방황하고 있는 작은 아들 정수, 인희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지만 돈만 생기면 노름으로 다 날려버리는 근덕과 그런 근덕의 곁을 지키는 그의 아내. 자신의 삶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가족들 뒷바라지에 숨 가쁘게 살아온 인희와 그녀의 가족들은 어느 날 갑자기 예기치 않은 이별을 통고받게 됩니다.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다시 깨우쳐가며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 그들의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 관람 후 가족과 효를 생각하게 하는 감동
- 어느새 나의 모습으로 비치는 창극에 매료
- 100분의 공연 시간 내내 나는 나의 가족을 생각하게 된다.
- 이 극으로 새롭게 국악을 보게 된다.
- 공연이 끝나고 계속되는 눈물은 귀가 길에도 계속된다.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극본이 창극으로의 특별한 외출을 한다!
9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98‘ “거짓말” 99’ “바보같은 사랑”
“굿바이 솔로” “화려한 시절” “꽃보다 아름다워” “거짓말” “고독” 등 TV드라마 작가로 이 시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보기 드문 한국문단의 한국인의 본성을 아는 철학하는 작가이다. 매 작품마다에서 이 시대의 자화상 속에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을 보다보면 어느 샌가 내 삶에 무엇이 부족한지 하는 질문에 채찍질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아픔은 아련히 잊어버릴 기억 속에 아름다움을 보게 하는 메시지가 있다.
잠시 울고 즐거워하다 방영이 끝나면 잊어버리는 그런 통속적인 작가의 세계가 아닌 우리들의 정신세계에 산소를 공급하고 숨을 쉬게 하는 살아있는 한국드라마 작가의 중심이다.
“그녀는 차라리 우리 같은 사람이 아닌 세상에 아름다움을 외치거나 사랑하라고 속삭이는 어떤 임무를 부여 받고 이 땅에 내려 선 어린왕자 같은 그 무엇이 있다”

현대뮤지컬에 대비되는 한국문화상품으로의 비상
창극은 한국 고유의 음악극으로서 판소리, 경서도 창과 남도민요 가락을 바탕으로 작곡되어진 음악에 전통춤과 전통소리 창법으로 표현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뮤지컬이다. 창극이 일반의 한국창작뮤지컬과 다른 점을 찾는다면, 창극은 한국전통음악의 정통성과 그 틀에서 벗어나지 않은 점이 현대뮤지컬과 비교 대비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 문화의 순수성을 지키는 이유와 작업의 효과는 극의 역사성, 정통성, 정형화로 우리공연문화의 세계화에 빠른 진보의 지름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왜? 세계인들은 오히려 그 나라 그 민족만의 순수 전통문화의 독창적인 예술성에 더한 감동을 받기 때문이다. 이미 서구공연문화의 세계화 및 상업화 된 공연예술 장르들은 오히려 세계문화시장의 높은 벽을 뛰어넘기 힘들며, 그 독창성을 인정받기가 어렵다. 즉 후한 점수를 주지 않는다. 이러한 면에서 한국전통공연예술은 타 민족의 전통문화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깊은 예술성과 다양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 하겠다. 순수 우리의 음악과 춤 노래에 의 복식 등 생활문화를 총체적으로 집약시켜 스토리로 표현하는 창극이야 말로 한국인의 문화정신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이다.
한국음악(국악)은 그 장단과 가락 또한 다양하여 현대 음악의 다양성을 소화하고도 한국인의 문화적 정서를 표현하고 있어, 서구 공연문화를 대표하는 평론가들은 한국의 전통공연문화(전통 춤, 판소리, 전통음악과 연희)에 대한 높은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국의 판소리를 세계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사실을 보아도, 이러한 전통문화를 보존하면서 그 순수성을 바탕으로 드라마를 삽입 재창조되며 현대 우리들의 이야기로 공감하는 창극무대야 말로 우리들이 지켜 나가야 할 뜻 깊은 작업이라 할 것이다. 우리민족만의 독창적인 예술성, 한국음악의 멋과 흥으로 창조된 뮤지컬 창극을 우리 조상들의 예술성을 바탕으로 이 시대 우리들과 미래 문화시장을 향하여 장기적이고 철학적인 접근으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이유가 있다 하겠다. 문화는 다양화를 추구하여야 한다. 문화현장에는 다국적이며 많은 문화로 현대인들의 쉼터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편중되어진 공연문화는 그 나라의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서구공연문화가 있으면 고전과 전통문화가 함께 문화 현장에 공존하여야 한다. 이러한 환경이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일반대중의 정신적인 관심의 배려와 투자가 필요하다.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 받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에 우리 공연문화를 비교하여 평가하고 하대하는 그러한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다양한 문화가 현장에 있어야 한다. 현재 문화시장에 값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고 전 공연장을 휩쓸고 있는 뮤지컬에 대비되는 우리 뮤지컬 창극을 한번은 가까이 가서 지켜보고 동참하여야 한다. 우리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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