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극장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1.12.24 ~ 2012.01.22
- 장소
- 대학로 게릴라 극장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만 14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7.0예매자평
평점 9전문가평
평점 7.0예매자평
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카를 발렌틴의 <변두리극장> 국내초연!
연희단거리패 또 하나의 광대극 탄생!
획일적인 사회에 대한 바보의 저항, 삐딱이의 깽판
<변두리극장>은 유럽의 민중소극 카바레트 드라마
카바레트 드라마는 오늘날 엔터테인먼트 적 개그 나 말 장난과 구별되는 민중소극 양식이다.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인간의 삶 전반에 대한 비판적 유머이며 획일적 사회를 거부하는 깽판의 미학이다.
이 작품을 쓰고 직접 연기한 카를 발렌틴은 브레히트에게 영향을 준 스승이자 동료였다. 카를 발렌틴의 영향을 받은 극작가 배우 연출가 다리오포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식장에 카바레트 배우의 의상과 분장을 하고 나타나 엄숙한 노벨문학상 시상식장을 뒤흔들기도 했다.
카바레트 드라마는 철학적 심미적 주제와 날카로운 사회비판을 위트와 유머로 표현하는 게릴라식 막간극, 혹은 촌극양식이다. 한국 공연예술계에서도 1950년대 이후 구봉서 서영춘 배삼룡 김희갑 등 정통 슬랩스틱 코메디를 구사하는 카바레트 연기양식이 존재했었다. 그러나 요즈음 티뷔에 등장하는 난잡한 말장난과 개그와는 분명한 차별성을 지니는 정통 소극이다.
<변두리극장>은 극장 안의 또 하나의 극장이 자리잡는 극중극 식으로 공연되며 관객들은 공연장에 들어서기 전에 벌써 광대들과 만나 애기하고 웃고 떠드는 순간을 경험하고 극장 안의 변두리극장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유쾌하게 즐길 것이다. 3개월간 맹연습으로 구성된 악단은 모두 연희단거리패 배우들이며 이들은 실제 연주하고 뛰고 자빠지고 구르면서 광대를 연기한다. 이들의 연기는 획일적인 사회에 대한 바보의 저항이며 삐딱이의 깽판이다.
연희단거리패 창단 맴버인 배미향과 연희단거리패 2대 햄릿이자 배우장인 이승헌이 참여하면서 미학적인 광대의 움직임을 표현한다. 또한 연희단거리패의 개성 있는 연기로 발돋움 하고 있는 홍민수, 김철영,오동석이 세 명으로 나누어진 발렌틴 역할을 연기한다.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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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권재현
액터-뮤지션 연극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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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연희단거리패를 만난 카를 발렌틴은 좀더 해학적이 됐다. 이승헌 등 배우들의 광대 연기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