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12.02.18 ~ 2012.02.18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관람시간
- 12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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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데뷔 10주년 기념 전국투어
피아니스트 임동혁 리사이틀
2012 Dong-hyek LIM PIANO RECITAL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2012년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국투어 리사이틀을 준비 중인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이번 공연에서 러시아 정취의 정수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를 선보인다. 이번 러시안 프로그램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본격적인 음악을 공부했던 임동혁으로서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임동혁은 1996년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콩쿠르에서 형인 임동민과 함께 나란히 1,2위에 입상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임동혁은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에 입학하여 가브릴로프, 부닌 등을 길러낸 명교수 레프 나우모프(Lev Naumov) 를 사사, 나우모프로부터 “임동혁은 황금 손을 가졌다” 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후 그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쇼팽 콩쿠르-차이코프스키 콩쿠르로 대표되는 이른바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하는 진기록을 기록했다. 2001년에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 우승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2002년 19살에 한국에서의 첫 데뷔리사이틀을 가졌다. 나이에 비해 빠르고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온 그가 삶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1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피아노를 마주한다. 또한 성남, 고양에서는 서울 공연 프로그램과 다르게 1부를 쇼팽으로 준비했다.
이번 데뷔 10주년 기념 전국투어 리사이틀에서 그의 인생 같은 피아노를 진지하고도 진실한 선율로 만나게 될 것이다.
Highlights of this concert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2년 만의 리사이틀, 데뷔 10주년 기념 전국투어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계의 대표스타,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2012년 2월 18일(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년 만에 리사이틀을 갖는다.
지난 2008년 그는 바흐 레퍼토리로 전국 투어를 가졌고, 이어 바흐 골드베르크(EMI) 음반 발매, 2010년 쇼팽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쇼팽 스페셜리스트로서의 화려한 연주를 보여줬다. 그리고 2012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한국 팬들을 다시 찾아온다.
세계 콩쿠르에서 유례없는 젊은 한국인 연주자들의 수상소식들을 접하는 요즘 임동혁은 이미 10년 전에 한국인에게 척박했던 세계 콩쿠르 무대에서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0년, 부조니 콩쿠르와 하마마츠 콩쿠르 입상, 2001년 롱-티보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과 더불어 솔로 리사이틀 상, 오케스트라 상, 프랑스 작곡가 해석 상, 파리음악원 학생 상, 마담 가비 파스키에 상 등 5개 상 수상했다. 그리고 임동혁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쇼팽 콩쿠르-차이코프스키 콩쿠르로 대표되는 이른바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피아노의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EMI에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데뷔앨범을 출시, ‘황금 디아파종 상’을 수상한 그는 두 번째 음반 역시 프랑스의 ‘쇼크 상’을 수상하며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은바 있다.
임동혁은 클래식 연주자로서는 전무후무하게 인터넷 팬 카페 회원수만 4만여 명을 육박하고, 지난 2004년, 2006년, 2008년, 2010년의 리사이틀을 통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500석 전석을 매진시키며 임동혁이 단순한 콩쿠르 스타가 아닌 한국 클래식 계의 새로운 희망이며 새 세대임을 보여주고 있다.
임동혁은 이번 공연에서 그가 19살, 20살의 길목에서 피아니스트로 첫 리사이틀 데뷔 후 29살이 된 지금까지 데뷔 10년을 30살의 길목에서 돌아볼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인생과도 같은 그의 피아노는 세상 속으로 갓 나온 젊은 소년에서 성인으로, 신동에서 젊은 거장으로 변신 중인 임동혁을 지켜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천재 피아니스트의 타이틀을 넘어서서 피아노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자세로 진정한 음악가의 길을 순항 중이다.
데뷔 10년, 쇼팽스페셜리스트 임동혁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를 선택하다.
임동혁은 이번 데뷔 10주년 기념 전국투어 리사이틀에서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러시안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2008년 바흐, 2010년 쇼팽에 이어 2년만의 리사이틀에서 쇼팽 스페셜리스트로도 불리는 임동혁이 데뷔 10주년 레퍼토리로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 러시안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임동혁이 피아노를 시작한지 갓 3년, 10살의 어린 꼬마 임동혁에게 음악가의 숨을 불어넣었던 곳이 바로 음악과 예술의 DNA가 살아 숨쉬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보낸 시간이다. 임동혁은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에서 수학하며 1996년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형과 나란히 입상하면서 세상에 그 이름을 알렸다.
10살의 어린 꼬마가 러시아에서 배우고 느끼고 경험했던 피아노 선율은 세월이 지나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터치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선보일 차이코프스키의 <사계>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는 음악적으로도 흥미로운 프로그램일 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 임동혁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다.
차이코프스키의 <사계>는 6월 뱃노래, 11월 트로이카 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곡으로 보통 앙코르나 소품으로 자주 연주되나 전곡이 연주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사계는 차이코프스키가 <누벨리스트> 월간지에 매월 어울리는 ‘시’구절에 맞춰 1곡씩 작곡 발표를 하며 완성된 12개의 특별한 곡으로, 이번 리사이틀은 <사계>의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의 전 작품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동시에 1부에서 연주될 이 곡은 임동혁이 10년간의 피아니스트로서의 삶을 되돌아보듯 다양하며 찬란함, 즐거움, 쓸쓸함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강렬함을 담고 있다.
임동혁이 전하는 <사계>의 12개월은 그의 지난 10년 그리고 2012년 새해를 맞이하며 관객에게 그리고 그 자신에게 선사할 삶의 진지하고도 깊이 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2부에서 연주할 라흐마니노프는 임동혁의 앞으로 또 다른 10년을 투영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특히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2번은 피아니스트로서 굉장한 집중력과 테크닉을 요하는 곡으로, 임동혁 본인도 기대되는 곡인 동시에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한 바 있다.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폭발적인 강렬함과 낭만적 피아노의 정수를 통해 선보일 임동혁의 2012년의 첫 무대는 그가 젊은 거장으로서 새로운 발을 내딛는 놓칠 수 없는 무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