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첫 내한공연
- 장르
- 콘서트 - 락/메탈
- 일시
- 2006.02.21 ~ 2006.02.21
- 장소
-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
예매자평
평점 9팔로워
1예매자평
평점 9팔로워
1출연진
작품설명
브리티쉬록의 모범답안이라 해도 무리가 아닌 세계최고의 수퍼밴드 오아시스!!
갖은 독설과 오만함, 끊임없는 형제간의 다툼으로 음악 외적인 부분으로도 많은 가십 거리를 만들어내며 한시도 대중들의 뇌리 속을 떠나지 않았던 그들이 초창기의 에너지를 그대로 유지한 채 3년만에 새 앨범으로 당당히 컴백하였다.
이와 함께 이루어지는 전세계 투어에 이번만큼은 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도 포함되어 있으니, 사막 한가운데서 오아시스를 찾아 헤매는 방랑자와도 같았던 한국 음악팬 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항상 소문으로만 오아시스의 내한이 거론되어 왔었던 지난 세월들을 무상하게 할 그들의 첫 내한공연 확정소식은 음악팬들을 위해 2006년 가장 크고 뜻 깊은 그들의 선물이 되지 않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나의 음악의 틀에 얽매여지길 원치 않으면서도 탁월한 음악적 해답을 제시하고 수많은 후배밴드를 양산했으며, 비틀즈 이후 성공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한 영국밴드로 추앙 받고 있는 오아시스.
오아시스 라는 밴드의 이름만큼이나 유명한 리엄&노엘갤러거 형제를 주축으로 1993년 영국을 대표하는 음악 도시 맨체스터에서 결성된 이들은 비교적 짧은 무명시절을 거친 후 공식 데뷔앨범 [Definitely Maybe]로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런지-얼터너티브의 혁명에 가려 이렇다 할 새로운 음악이 없던 시대에 혜성같이 등장한 이들은 대중들이 원하는 사운드가 무엇인지를 알고 당시 시대와 정서에 가장 알맞은 쉽고도 간결한 음악적 코드로 대중들의 목마름을 채우며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밴드의 음악적 성공과 함께 형제 리엄 갤러거와 노엘 갤러거는 트러블 메이커 형제로도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다른 뮤지션에 대한 황당한 독설과 오만방자한 태도, 자신들의 음악적 천재성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독불장군적 기질로 오아시스의 팬뿐만 아니라 전세계 대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더욱더 어필하게 된다.
이러한 방자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12년을 한결같이 꾸준히 인정 받으며 락음계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그들의 음악은 한번만 들어도 좀처럼 잊혀지지 않을 빼어난 멜로디 감각과 구성력으로 무장하며 다른 밴드들의 그것과는 확연한 차별을 이루는 리엄의 거침없는 팔색조 보컬과 노엘의 멋진 작곡으로 듣는 이에게 엑스터시 같은 흥분을 안겨주었다.
그들의 치밀한 사운드는 역동적이며 신선하여 들으면 들을수록 빠지게 하는 중독성 있는 음악을 만들어 내는 유일무이한 천재 밴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999년 영국 윔블리구장에서 있었던 공연에서 양일간 자그마치 14만 5천명의 관객들이 이들의 공연을 찾아와 함께 즐겼다.
그 공연을 바탕으로 그들은 지금까지 단 한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매하였으며 한장의 B-Side 앨범과 총 6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였다.
매번 음반 발매 때마다 거침없는 독설과 형제간의 시도 때도 없는 다툼은 그들의 주변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들지만 이것을 받아들이는 팬들에겐 재밌는 이야깃거리를 제공하며 관심과 미움과 사랑을 동시에 독차지한다.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어떠한 언론의 얽매임없이 자기 음악 세계를 충실히 전하는 아티스트 오아시스. 배짱 두둑하고 거만한 자세로 무대 한가운데에 서서 한국 관객을 바라보며 노래하는 그날… 미친듯이 노래를 따라부며 두 팔을 들어 그들의 연주를 환영할 그날이 얼마남지 않았다!!